[헤럴드POP=김지아 기자]이동국·이휘재가 고민에 빠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와 서언·서준이가 이동국의 집을 방문 중인 가운데 이휘재·이동국은 아이들에게 거짓말 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이동국은 서언·수아에게 2층에 맛있는 과자가 들어있는 상자를 열지 말고 가져다 달라고 했다. 아이들은 이동국이 이야기한대로 상자를 열어보지 않은 채 이동국에게 전달했다. 곧이어 또 다른 테스트가 이어졌다. 이휘재는 서언·수아가 가져온 상자와 그것보다 조금 더 큰 상자를 보여주며 어떤 것이 서언·수아가 가져온 상자인지 물었다. 서언·수아는 큰 상자가 좋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상자가 자신들이 가져온 것이라고 했다. 이휘재·이동국은 정직하게 대답한 서언·수아를 칭찬했다. 인터뷰에서 이동국은 "요즘 설아·수아가 조금씩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 사실 이 시기(4세)가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들었다.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보다 정직하면 칭찬을 받는다고 가르치고자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국·이휘재는 서준·설아에게도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 서준이는 설아에게 상자를 열어보자고 했다. 설아는 잠시 망설이는 듯 했지만 곧 상자를 열었다. 이후 서준·설아는 이휘재의 테스트에도 큰 상자가 자신들이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동국·이휘재는 다시 한 번 아이들에게 정직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서준·설아는 초지일관으로 큰 상자가 자신들이 가져온 것이라고 말해 아빠들을 고민에 빠뜨렸다.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전문가는 "아이들의 나이(4세)로 봤을 때 아직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도덕적인 개념이 충분히 자리잡을 나이가 아니다. 아이들을 야단 치거나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나쁜 아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훈육 방법이 아니다. 그래서 혼을 내거나 야단을 치기보다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동국·이휘재가 지나치게 당황하거나 과잉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은 상당히 좋은 태도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