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한신' 고수, 창의적인 정의 구현 방식..악인 처단 흥미진진

입력 2024-12-13 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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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고수의 기상천외한 정의 구현 방식이 화제다.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이 변호사 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고수 분)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정의 구현 방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 2회에서 이한신은 오정그룹 회장 지동만의 가석방을 막는 활약을 보여줬다. 먼저 그는 지동만의 집사 변호사가 되어 그와 가까워지고, 마음을 사로잡아 가석방 심사관 임명까지 받았다. 이한신이 지동만의 집사 변호사가 된 이유는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지동만 면회 시간에 그의 전처 최원미(황우슬혜 분)에게 악플을 쓰기 위한 것.

지동만에게 복수를 하겠다면서 그에게 다가가고, 최원미에게 악플을 쓰는 등 의구심을 불러일으킨 이한신의 모든 행동은 지동만을 옭아매기 위한 실뜨기 과정이었다.

3, 4회에서 이한신은 폰지 사기로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한 준봉홀딩스 김봉수(김형묵 분)의 가석방을 방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피해자들에게는 아무런 변상도 하지 않은 채, 범죄 수익금 400억 원을 숨겨둔 김봉수와 그의 동업자 박희준(유정호 분). 이한신은 두 사람이 직접 소통할 수 없는 점을 교묘히 파고들어 틈을 벌렸다.

5, 6회에서는 용걸산업 용진상(우현 분)과 가석방 심사관 김내경(김혜화 분)이 취업 조건부 가석방 제도를 악용하는 비리 행태가 그려졌다. 이들은 고위층 자제를 위한 가석방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노동자 양복규(박노식 분)에게 누명을 씌워 쫓아내려 했고, 결국 투신 소동까지 벌어졌다.

이를 이용해 이한신은 용진상을 잡아들이기 위한 도박판을 마련했다. 이자리에서 이한신은 직접 도박꾼으로 들어가 용진상이 최화란에게 도박 자금을 빌리도록 유도했다.

7, 8회에서는 지명섭(이학주 분)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지명섭은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자신의 범죄 증거를 쥐고 있던 최정학(남민우 분)을 살해하며 악행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아버지 지동만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은 지명섭은 이한신을 찾아가 “회장님의 가석방을 계속 막아달라. 평생 그 안에서 모실 수 있다면 더 좋고”라며 뜻밖의 제안을 건넸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이한신은 지명섭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는 지동만을 무너뜨리기 위해 지명섭을 도구로 삼으려는 계산된 선택이었다.

한편, 이처럼 매회 기상천외한 전략으로 악인을 응징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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