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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이사장님이 쏩니다”…‘사외다’ 주지훈, 정유미 내조하려다 전교생에 ‘플렉스’

입력 2024-12-21 2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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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
사진=tvN 방송 화면 캡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주지훈이 정유미를 내조하느라 전교생에 아침 식사를 샀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 9회에서는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교내 연애가 그려졌다.

동료 교사들에 연애가 발각된 두 지원은 학교에서 마주칠 때마다 서로에게 윙크를 보내거나 슬쩍 손을 잡았다. 이를 목격하고 “좋을 때다”라며 웃은 수아는 “봤어?”라며 민망해 하는 지원에 “어떤 거? 둘이 윙크하는 거? 아님 슬쩍 손 잡는 거? 아님 둘이 같이 밤샌 거? 퀭한 얼굴이 똑같으세요. 놀리는 게 아니라 부러워서 그래”라고 흐뭇해 했다.

체육 수업 중인 윤지원을 지켜보던 석지원은 “아침도 못 먹고 출근했을 텐데 저렇게 뛰어다녀도 돼? 선생이 꼭 시범을 보여야 하는 거야?”라며 못마땅했다. 그는 지원에게 아침을 먹이기 위해 비서를 시켜 학생들에게 샌드위치를 돌렸다.

“뭐하는 짓이야?”라고 속삭인 윤지원은 “너 아침 안 먹어서 배고플 거 아니야”라는 대답에 “그래도 그렇지. 이러면 사람들이 의심한다고”라며 걱정했다. 아랑곳 않고 “남들은 별 생각 안 해. 넌 이거 먹어, 네 건 양파 뺐어”라며 샌드위치를 건넨 석지원은 체육관에 온 다른 반 학생들이 “뭐야?”라며 수군대자 결국 ‘환경의 날’이라는 핑계로 전교생에 샌드위치를 샀다

그런가 하면 두 지원이 함께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걸 목격한 경훈(이승준 분)은 재호(김갑수 분)에게 “지원이가 석지원과 만나는 것 같습니다. 네, 깊은 사이 같았어요”라고 전했다. 멀리서 석지원을 발견하고 “저 다리 몽둥이를..”이라며 씩씩대던 재호는 그의 시선 끝에 손녀 지원이 있는 것을 알아채고 걸음을 멈췄다. 그는 애틋한 표정의 석지원을 보며 “저것들을 어찌 해야 되나?”라는 고민만 안은 채 결국 발길을 돌렸다.

부모님을 찾아간 석지원은 “저 만나는 사람 있습니다. 윤지원이요. 저 지원이하고 진지하게 만나는 사이예요”라고 알렸다. “설마설마 했는데.. 이놈이 여자한테 넋이 팔려서 집안이고 뭐고.. 다 내려놔. 회사에서도 나가고 이사장은 개뿔. 다 내려놓고 나가”라는 석경태의 협박에 “저 그런 거에 미련 하나도 없습니다, 지원이만 있으면요”라고 아랑곳 않은 지원은 “당장 나가. 호적 파 가”라는 호통에 결국 집을 나왔다.

쫓아 나온 어머니 영은(김정영 분)은 아들 지원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이쪽이든 그쪽이든 쉽진 않겠지만 엄마는 네가 잘할 거라고 믿어. 그러니까 그 사람한테도 믿음을 줘야겠지?”라고 응원했다. 윤지원에게 “나 너한테 고백했던 데에 있어, 기운 좀 받아볼까 싶어서. 지금 좀 올 수 있어?”라고 전화한 석지원은 프러포즈할 반지를 만지작대며 기다렸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는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 윤지원과 석지원의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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