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김남희가 광고계에 러브콜을 보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이하 '12시엔')에는 연극 '테베랜드' 주역 배우 정희태, 김남희가 출연했다.
이날 정희태는 과거 DJ 경험을 떠올리며 "(그 시절이) 그립다. 시간이 순삭 되는 느낌이 있다. 늘 시간이 빨리 지나갔고, 함께 하는 청취자 분들과 따뜻한 방을 만들어 나가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연극 '테베랜드'에서 극작가 S역을 맡았다. 극 길이 150분에 2인극으로 진행되는 해당 공연에 대해 김남희는 "대사를 까먹으면 안 된다. 암기를 다 했다고 생각해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정희태 역시 "전 나이도 나이인지라 체력이 부족하다"며 "극 중 S 나이(39살)를 얘기하면 관객들이 웃는다"고 전했다.
연극 퇴근길 팬서비스에 대해 김남희는 "저는 팬 분들이 많이 계신 게 아니라 충분히 정성을 다 해드려도 괜찮은 편"이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과거 인터뷰 발언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희태는 과거 미소 덕에 광고도 찍었다는 말에 "웃음에 자신이 없어서 잘 웃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찍고 싶은 광고에 대해 묻자 "전 안 찍은 지 오래됐다"고 답한 정희태는 "남희 광고는 이슈가 돼서 쇼츠로도 돌아다녔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남희는 "요즘은 광고가 좀 뜸하다. 뭐든 다 하고 싶다"고 바랐다.
그런가 하면 김남희는 자기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밝혔던 것에 대해 "주변이나 회사에서 관리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한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는데 천성이 그런지라"라며 웃어 보였다.
2002년 데뷔 후 9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정희태는 다작의 이유로 "시간이 맞아서 출연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또 한 번 미소 지었다.
김남희는 '미스터 선샤인' 이후 자신에게 연기 지적을 하지 않는 것을 경계하며 "연기 지적이 필요하다. (제가) 연기를 알아서 할 거라고 기대하는 마음이 크셔서 과감하게 얘기를 안 해주시는데, 전 항상 필요한 거 있으시면 말씀 해달라고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