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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 이선균 떠난 지 벌써 1년..영화계 그리움 속 오늘(27일) 1주기

입력 2024-12-27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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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선균/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故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故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그해 10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았고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진 세 번째 소환 후 나흘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선균은 간이시약검사를 비롯한 정밀 감정 등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신은 공갈 협박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공갈범들과 자신의 진술 중 신빙성을 가리기 위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해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으나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봉준호 감독, 장항준 감독, 배우 김의성, 가수 윤종신 등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생전 가혹한 인격살인을 당한 故 이선균에 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故 이선균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형사사건 공개금지와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에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법령의 제개정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까지도 이선균을 향한 영화계의 그리움은 계속되고 있다. 고인과 작품을 함께 했던 배우들은 물론 여러 연예계 동료들이 애도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서도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故 이선균을 기리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진행하고 대표작 6편을 상영했다.

故 이선균을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전직 영화배우 B씨는 지난 19일 각각 3년 6개월과 4년 2개월을 선고 받았다.

한편 故 이선균은 1999년 데뷔, 드라마 ‘하얀거탑’,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끝까지 간다’, ‘기생충’, ‘잠’ 등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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