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사냥' 조진웅 "정통멜로 관심 없었는데 이젠 생각中"

입력 2016-06-27 12: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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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 조진웅/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사냥' 조진웅/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조진웅이 멜로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조진웅은 27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제작 빅스톤픽처스) 홍보 인터뷰를 멜로 연기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조진웅은 “사실 멜로에 대한 관심이 1도 없었다. 신체나 외모가 가진 것 때문에 어릴 때부터 관심 없었다.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를 꿈 꿀 텐데 난 그 작품을 한다는 말을 듣고 로미오 배우 역을 추천해달라기에 내가 하겠다고 했더니 자신은 그렇게 배포 있는 연출이 아니라고 하더라. 알곤 있었지만 화가 나더라. 그래서 일찌감치 마음을 접어서 멜로에 대한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다”고 말했다.

영화 '사냥' 조진웅/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사냥' 조진웅/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조진웅은 “멜로 영화를 나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러다가 멜로영화 몇 편을 봤다. 대표적인 멜로 배우들의 작품을 봤는데, 그 것도 상당히 깊더라. 보통 건드릴 수 있는 게 아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멜로 영화는 ‘레옹’이란 영화인데, 뤽 베송이 한번 만들었으니 다시 할 이유는 없고. 보는데 정말 감정이 깊더라. 남녀가 나와서 눈물 짜는 것만이 멜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장르를 다시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라며 “어쨌거나 멜로를 하겠다 안 하겠다가 아니라 멜로는 내가 한번 진행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준비를 잘 해보려고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진웅은 “‘너는 내 운명’ 같은 영화를 보면서 철철 울었다. 그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만드는 게 정말 대단히 놀라웠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게 진한 깊이감 있는 작업이 오면 안할 이유는 없다. 몇 년 전만 해도 내게 멜로에 대해 물어보면 ‘그렇게 용감하게 도전할 감독이 있을까요?’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동근(조진웅)과 엽사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안성기)의 목숨을 건 16시간의 추격을 그린다.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손현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냥’ 조진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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