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뷰티풀마인드' 형사하셔도 되겠어요, '추리王' 장혁

입력 2016-06-28 07: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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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완벽주의자 장혁에게 실수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27일 KBS 2TV의 월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연출 모완일·이재훈, 극본 김태희) 3화가 방영됐다. 어릴 때부터 사람의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읽는 학습을 해온 장혁(이영오 역)에게 공감은 불가능해도 추리는 완벽했다.

교통사고로 위장해 즉사할 뻔 했으나 끝내 테이블 데스(수술중 사망)에 이른 강철민 환자의 심장적출의 장본인에 대한 의심이 계속됐다. 박소담(계진성 역)은 윤현민(현석주 역)에 의한 일이라는 심증을 갖고 개인적으로 추적을 계속했다.

그러나 우연히 병원에서 만난 장혁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윤현민을 옹호하며 자신이 가진 의심을 애써 작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장혁은 그녀의 눈동자와 표정을 살피며 이는 사실이 아님을 간파했다. "누구나 거짓말은 하죠"라며 박소담의 진의를 파악한 말을 건네 그녀를 당황시켰다.

한편 장혁은 현성병원 이사장 오정세(강현준 역)의 야욕 역시 정확히 파악했다. 현성 가(家)의 천덕꾸러기인 그는 현성생명과 더불어 의·산 복합체로 거듭나는 현성병원을 그리고 있었다. 장혁의 말을 들은 오정세는 이재룡(채순호 역)을 향해 "실장님, 나 들킨거에요?"라며 하나의 사업쯤으로 여기고 있는 현성병원 이사장의 뻔뻔함을 드러냈다.

오정세는 "이영오 선생님은 예쁜 칼이라던데. 보기엔 탐이 나도 잘못 건드리면 나만 다친다고"라고 말한다. 이어서 "그 칼 쥐고 칼춤 한번 춰보죠. 아주 신명나게"라며 손을 내민다. 장혁 역시 그의 손을 잡으며 악수를 나눈다.

현성 병원 원장 김종수(신동재 역)의 급작스런 죽음에 장혁은 여지껏 보인 적 없던 동요를 보인다. 땀을 줄줄 흘리며 명백히 실패한 수술에 대해 '완벽했던 수술'이라며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

병원장의 사망으로 흉흉한 기운이 나도는 가운데, 유족에 대한 사과를 권한 허준호의 희망과는 달리 장례식에서 중대 사실을 밝힌다. 인슐린 제재와 감기약 성분이 만나면 폭탄과도 같은 치명적인 성분으로 뒤바껴 급성 뇌출혈을 일으킨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가 미리 의뢰한 끝에 김종수 몸에는 치사량의 성분이 검출되며 범인은 장례식 참석자 가운데 있음을 선언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시청자들은 의학드라마답지 않은 새로운 스릴러적인 요소를 지닌 '뷰티풀 마인드'에 호평하며 시원하고 급박한 전개에 늘 다음 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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