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검찰이 오늘 5조원 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조희팔에 대한 재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2014년 7월 조희팔 사기 사건 수사를 재개했다.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조희팔 사기 사건 관련자들이 모두 860억원을 횡령하고 945억원의 범죄 수익을 세탁하거나 숨겼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수사가 마무리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012년 5월 경찰은 "조씨가 2011년 12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목격설이 끊이지 않아 논란이 됐고, 전면 재수사까지 이어진 것.
오늘 검찰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도 조 씨는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명확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전현직 검찰, 경찰 공무원 5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조 씨의 범죄행위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수사 결과 발표 때 검, 경의 조희팔 비호세력이 문제를 덮기 위해 조희팔 사망으로 서둘러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어 핵심을 놓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