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닥터스’ 윤균상VS박신혜, 싸우다 사랑 싹트는 전개?

입력 2016-06-29 0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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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윤균상과 제대로 한판 붙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는 말 그대로 ‘제대로’ 한 판 붙는 윤도(윤균상)과 혜정(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도는 응급환자를 자신의 허락없이 수술한 신입 팰로우 때문에 잔뜩 날이 서 있었다. 그 문제의 팰로우인 혜정은 수술에 들어가라며 기다리라고 경고한 윤도의 말에도 상관없이 순희(문지인)을 만나러 가며 카페로 오라는 쪽지만을 남겨 놨다. 일면식도 없는 팰로우의 태도에 문자 메시지로 그녀를 불러들인 윤도는 혜정에 “걸어왔네요? 뛰어 오라고 했을텐데, 기다리라는 이야기 못 들었어요?”라며 얼굴도 들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들었다는 혜정의 말에 윤도는 “들었는데도 갔어요? 뭐 엿 먹으라 이겁니까?”라며 카페에서 기다렸다는 말에 “제가 왜 유혜정 선생이랑 사적인 공간에서 만납니까”라고 날선 모습을 드러냈다. 뒤늦게 자신의 행동이 섣불렀다는 것을 깨달은 혜정이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음에도 윤도는 “여기도 온통 죄송이네, 난 죄송할 짓하는 사람 제일 싫어하거든요”라며 “응급수술은 왜 한겁니까”라고 물었다.

응급실에 들어온 환자를 제 멋대로 수술한 것에 대해 화를 내는 윤도의 모습에 혜정은 “기다릴 시간이 없었어요, 기록보시면 아실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첫 만남부터 삐걱대는 윤도는 “나대고 싶어서 먼저한건 아니구요? 지방 병원에서는 하고 싶은 대로 나대면서 했을지 모르지만 여긴 아닙니다”라고 지방에서 온 그녀를 깎아내렸다. 이어 “컨퍼런스 때 봅시다, 과연 그렇게 급하게 수술 할만해서 한 건지”라고 경고했다. 결국 컨퍼런스 자리에서 다시 만난 유도는 혜정에 공격을 가했지만 순순히 굴복할 그녀가 아니었다. 혜정은 “오피 필드 서전(surgeon)의 영역입니다”라며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찾아나갔다. 결국 신경외과 과장인 태호(장현성)까지 오피 필드가 서전의 영역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윤도는 궁지에 내몰렸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 윤도는 결국 다시 혜정을 찾아갔다. 사과의 뜻을 전하는 윤도의 모습에 혜정은 “어려운 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에요”라며 “우기는 모습이 어린 애같다”고 말했다. 혜정이 ”선생님 지금 행동 찌질이 같았어요“라고 이죽거리며 뒤돌아서자 사과를 하러 왔떤 윤도는 ”대체 정체가 뭐야? 응급실에서 깡패 두둘겨 패더니 본인이 깡팬 줄 아는겁니까?“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헤정은 이에도 “먼저 함부로 하신 분은 선생님이십니다, 저는 받은 거 꼭 돌려주는 습성이 있습니다”라고 대꾸했다. 마치 한 대 때리기라도 할 기세로 저벅저벅 달려든 윤도는 돌연 “유혜정 선생, 죄송합니다 경막외출혈 수술건”이라고 정당하게 사과를 했다. 이어 “이제 서로 빚 없습니다, 참고로 저도 받은 건 꼭 돌려주는 습성이 있습니다”라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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