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두시의 데이트’의 임시DJ 이종혁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만났다.
29일 방송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자리를 비운 DJ박경림을 대신해 임시DJ 이종혁이 마이크를 잡은 가운데 ‘훅 들어온 초대석’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종혁은 “뮤지컬계의 대모를 넘어 뮤지컬계의 레전드다”라고 최정원을 소개했다. 이에 최정원은 “이종혁씨가 뮤지컬 할 때도 멋있지만 라디오로 들으니 성대가 더 좋고 목소리가 더 지적으로 들린다”고 칭찬했다.
이종혁은 “최근에 함께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1996년 에 ‘애니’역을 맡아서 처음 출연했었다. 그때 꼭 나이가 들면 주연인 ‘도로시 브록’을 맡고 싶었는데 20년 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혁은 “최정원씨가 평소에 자기 관리를 굉장히 잘하신다”며 “아직도 수영을 매일 하시냐”고 물었다. 최정원은 “매일 하면 피부에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이틀에 한 번씩만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원은 함께 줄리안 마쉬 역을 맡은 송일국과 이종혁에 대해 “송일국과 이종혁은 느낌이 무척 다르다”며 “송일국은 아직 햇병아리 같아서 굉장히 집중력이 있고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종혁은 뭔가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아빠의 초청으로 스웨덴에 갔던 경험도 이야기 했다. 최정원은 “아바와 함께 공연을 한 건 아니고 아바의 초청을 받아서 3회 정도 공연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정원은 “스웨덴 말레에 있는 돔이 오픈을 하면서 공연을 했는데 그때 각 국의 ‘맘마미아’ 뮤지컬 배우들이 모여서 공연을 했다. 한국말로 노래를 불렀더니 유럽 각 국의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쳐주셨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2008년도에 있었던 경험이다. 그때 이후로 ‘맘마미아’는 내 인생 작품이 됐다”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자긍심이 생겼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혁과 최정원은 ‘브로드웨이 42번가’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