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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프듀101' 출연 경력, 걸그룹 센터 보증수표일까

입력 2016-06-30 1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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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아이오아이(I.O.I)부터 다이아, 구구단, CLC, 플레디스걸즈, A.de까지.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연습생이 소속된 신인 걸그룹이 차례로 데뷔 및 컴백하고 있다. '프로듀스 101' 동기생들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센터 자리를 보장 받았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개 그렇다. 아이오아이(I.O.I) 센터는 '프로듀스 101' 종영과 동시에 최종 1위를 차지한 JYP 전소미로 결정됐다. 그러나 막상 베일을 벗은 데뷔곡 '드림걸스' 무대 위에서 전소미는 생각보다 적은 존재감을 발휘했고, 오히려 MBK 정채연이나 판타지오 김도연을 중심으로 짜여진 듯한 안무가 자주 포착돼 논란으로 불거졌다. 전소미 센터 보장권에 대한 의문을 남긴 채 아이오아이의 첫 번째 활동이 끝났다. 8월로 예정된 유닛 활동에서 전소미의 분량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공백기 중 개별 활동이 가능하다는 규정에 따라 현재 아이오아이 정채연은 다이아로, 김세정과 강미나는 젤리피쉬 구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이아 타이틀곡 '그 길에서' 센터는 단연 정채연이다. 선창과 엔딩 파트, 후렴구 안무에서도 정채연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구구단 데뷔곡 '원더랜드' 센터는 김세정과 리더 하나다. 강미나는 청량한 포인트를 담당한다. 함께 '프로듀스 101'에 출전한 김나영은 비교적 적은 파트를 얻었다.

권은빈은 지난 달 '아니야' 활동부터 CLC에 막내이자 센터로 본격 합류해 무대 위에서 앙큼발랄한 모습을 표현했다. 최유진은 권은빈의 센터 위치에 대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경원, 강예빈, 김민경, 박시연, 정은우가 소속된 플레디스 걸즈는 지난 27일 프리 데뷔 싱글 'WE'를 발표했다. 아이오아이로 활동 중인 임나영과 주결경이 없는 재킷 사진 속 정중앙 자리에는 박시연이 있다. A.de는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 투에이블 박해영, MJ 김미소와 허샘이 속한 7인조 걸그룹이다. 미션곡 '다시 만난 세계' 무대에서 인상적인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인 박해영이 센터를 맡았다.

'프로듀스 101' 당시 센터 자리는 분량과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쟁 거리였다. 그만큼 치열했고, 선정 과정에서 다툼이나 눈물도 있었다. 데뷔를 두고 겨루던 연습생들은 이제 각자의 팀을 만나 센터로 데뷔했다. 방송에서 연습생들이 직접 언급한 "언젠가 같은 곳에서 만나자"는 약속이 어느 정도 지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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