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 '운빨로맨스' 사랑꾼 류준열, 이과 만세다 만세

입력 2016-07-01 0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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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공대남은 연애에 약하다고 누가 말했나. '운빨로맨스' 류준열, 이쯤 되면 '프로 사랑꾼'이다.

지난달 30일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 12회가 방송됐다.

이날 제수호(류준열)는 심보늬(황정음)가 최건욱(이수혁)과 스캔들이 나자 힘들어했다. 이에 그는 심보늬에게 술 주정을 하는 등 순식간에 무너졌다. 아침에 일어나 자신의 주사를 떠올린 제수호는 "죽어 죽어 죽어"를 외쳤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하지만 심보늬가 제수호의 진심에 감동받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가 병원에 입원한 동생을 매일 찾아와 상태를 살폈다는 것을 안 심보늬는 드디어 마음을 열렸다.

이후 제수호와 심보늬의 연애가 시작됐다. 제제팩토리 사내커플이 된 이들은 틈만 나면 손을 잡고 애정행각을 벌였다. 특히 제수호는 인간미 없던 기존과는 180도 달라졌다. 첫사랑을 시작한 남자의 반전.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그렇다고 해서 불안하면 19단을 외우는 'IT 천재' 제수호가 어디가랴. 그는 자신의 '이과 본능'을 심보늬와의 데이트에도 활용했다. 1만 3천 건의 블로그 후기를 검색해 데이트에 어울리는 의상과 장소를 정했다. 애정 표현 역시 거침없었다. 0이 아니면 1, YES 아니면 NO. 망설임이나 어중간함은 없었다.

앞서 제수호는 이성과 논리, 그리고 정성으로 심보늬를 불행에서 구하기도 했다. 호불호가 확실하고, 좋아하는 것 앞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 알고리즘과도 같은 '직진 본능'은 'IT 너드'인 그를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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