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사람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를 틈타서 신경을 타고 피부로 터져 나와 끔찍한 고통을 안겨주는 병, 바로 대상포진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특히 노인들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초기에는 몸살처럼 기운이 없다가 얼굴이나 입안 등에 수포가 생기며 통증까지 이어진다.
어린 시절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에 잠복해 있다가 일으키는 병으로 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감염 초기에는 몸살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신경통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상포진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으로는 먼저 작은 물집이 몸의 한쪽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 또 이 물집에서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물집이 생기기 전이라도 감기 기운과 함께, 일정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으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평소 허약하거나 암 등의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또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거나 대상포진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