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 ‘듀엣가요제’ 크러쉬 팀과 랩몬스터 팀이 격돌했다.
1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허영생, 나윤권, 존박, 김윤아, 랩몬스터가 출연한 가운데 크러쉬 팀에 이어 랩몬스터 팀이 열창했다.
이날 크러쉬는 폭발적인 고음을 표현한 아르바이트생 박은옥을 찾아갔다. 크러쉬는 박은옥에게 자신의 노래를 아는지를 물었고 박은옥은 크러쉬의 팬임을 전해 크러쉬를 감동시켰다.
박은옥은 눈물을 보이며 “부모님께서 가수가 된다는 것에 처음에는 반대하시다가 지지해주셨는데 잘 안되니까”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박은옥은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에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살 뺄 생각 없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 자신감을 잃었고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러쉬와 박은옥은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을 선곡했다. 크로쉬는 편곡에 참여했음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두 사람은 귓가를 우아하게 하는 크러쉬의 달콤한 음색으로 시작해 소울 풀하고 허스키한 박은숙의 보이스가 더해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리듬이 곡의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켰고 달콤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 한 두 사람은 달달한 포옹으로 마무리 지었다. 총 411점을 받았고 성시경은 “이 곡을 이렇게 편곡할 수 있다니 귀가 호사스러웠어요”라고 극찬했다.
이어 랩몬스터와 유이코의 무대가 이어졌다. 랩몬스터는 유독 듀엣 결정에 있어서 신중했다. 고심 끝에 유이코를 지목했고 일본에 있는 유이코와 영상통화를 통해 팀을 결성했다. 유이코는 ‘듀엣가요제’ 출연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왔고 랩몬스터는 일본인 대학생 유이코와 일본어와 영어로 대화하며 뇌섹남의 매력을 발휘했다.
풋풋함이 느껴지는 동갑내기 듀엣은 에픽하이의 ‘우산’을 선곡했다. 유이코의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시작, 랩몬스터의 쓸쓸한 목소리가 더해졌고, 랩 몬스터는 애원하듯 읊어가는 듯한 쓸폭풍랩까지 더해 이별의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객석은 숨을 죽였다. 서정적인 슬픔을 노래하는 유이코와 랩몬스터의 폭풍랩이 감동을 전하며 총 406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