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최고령 걸그룹 '언니쓰'가 데뷔를 앞두고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에서는 데뷔를 앞둔 슬램덩크 멤버들의 마지막 안무 테스트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앞서 박진영에게 개별로 최종 안무 테스트를 받았고 남자 댄서들과도 안무를 맞췄다.
박진영은 슬램덩크 멤버들의 무대 의상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먼저 멤버들이 각자 준비한 의상을 박진영에게 선보였고 박진영은 각 멤버의 현재 의상이 조금 심심한 면이 있다며 홍진경의 핫핑크 가발에 맞춰 핫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의 조언을 받아 제시는 핫핑크 신발과 립스틱, 홍진경은 핫핑크 가발과 독특한 디자인의 레깅스, 라미란은 핫핑크 민소매, 민효린은 핫핑크 목걸이와 발찌, 김숙은 핫핑크 페도라, 티파니는 신발이나 옷의 핫핑크 끈으로 포인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무대 의상을 결정한 박진영과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제작 회의를 열어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들은 데뷔곡 'Shut up'의 노래와 어울리는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유희열과 나인뮤지스의 경리를 꼽았다. 또한 시간적, 비용적인 문제로 슬램덩크PD에게 뮤직비디오를 제작자가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드디어 슬램덩크 멤버들의 언니쓰 뮤직비디오 촬영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클럽에 모였고, 각자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안무를 점검하는 등 세심한 부분도 꼼꼼하게 챙겼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설레는 마음과 동시해 긴장한 얼굴을 드러냈다.
먼저 안무 부분의 촬영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폴댄스를 비롯한 각자의 독무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카메라 앞에서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가사에 맞는 동작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티파니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여유롭게 촬영에 임해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아내기도 했다. 곧이어 이어진 스토리 부분 촬영에서 가수 유희열과 개그맨 김준호가 등장했다. 유희열은 주인공 민효린의 전 남자친구, 김준호는 민효린의 현 남자친구 역할을 맡았다. 이날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준호는 '민효린의 현 남자친구 역'이라는 말에 "내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며 감격했고, 민효린이 등장하자 "목소리가 귀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의 일부를 마친 멤버들은 대기실에 있던 박진영과 유희열을 찾아갔다. 멤버들은 "유희열이 피처링에 참여한 덕분에 녹음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그렇게 고마우면 스케치북에 한 번 나가서 도와드려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우리가 스케치북을 돕는 게 아니라 스케치북이 우리를 돕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자신의 연기를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하며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 후반 멤버들의 재킷 촬영 모습이 공개됐고 멤버들은 강렬한 눈빛과 치명적인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