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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프렌즈' 꼰대들의 여행길 '이 순간, 오래 가길'(종합)

입력 2016-07-02 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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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꼰대들의 여행길이 시작됐다.

2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꼰대들이 수많은 역경을 겪으며 여행길에 올라 즐기기 시작했다.

고두심(장난희 역)이 간암 수술을 끝냈다. 야구공만한 크기일거라던 의사의 말과는 달리 암 덩어리는 작은 밤톨만한 크기였고, 친구들과 고현정(박완 역)은 안심했다. 고두심은 조인성(서연하 역)의 소식을 전해 듣고는 조인성을 따로 만나 이런 저런 질문을 했고, 이미 조인성과 끝낸 고현정에게 비행기 티켓을 주며 슬로베니아에 가라 했다. 고현정은 수술이 끝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엄마 고두심이 걱정됐지만, 고두심은 고현정에게 얼른 가라며 장난스러운 말로 고현정을 보냈다.

김혜자(조희자 역)는 윤여정(오충남 역)에게 치매요양원을 알려달라며 그곳을 찾아 살기로 결심했다. 아들 이광수(유민호 역)와 며느리, 손자까지 자신의 치매때문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는데, 김혜자는 가족이나 친구 아무도 없는 요양원에서 괜히 씁쓸해지는 모습도 보였다. 김혜자는 나문희(문정아 역)에게 전화해 "정아야 나 데리러 와. 차 갖고. 니가 그랬잖아. 죽어도 길 위에서 죽는다고. 정아야 나도 그러고 싶어"라 말하며 울먹였고, 나문희는 새벽 3시가 넘음 시계를 한 번 확인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희자야, 거기 꼭 있어. 내가 갈게"라며 트렌치 코트를 입고 길을 나섰다. 나문희가 김혜자를 요양원에서 데려나왔지만 차는 얼마 못가 섰고, 윤여정(오충남 역)에게 전화해 여행을 함께 가자 했다.

윤여정은 당장 갈 수 있다며 박원숙(이영원 역)에게 전화했고, 박원숙과 고두심, 주현(이성재 역), 신구(김석균 역)도 곧 길을 나섰다. 그러나 천둥이 치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꼰대들은 여관방을 하나 잡아 황당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 꼰대들은 번번이 여행길을 나서며 즐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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