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V앱+' 수호, 빠져든다… '수호랜드'의 토끼준면(종합)

입력 2016-07-02 2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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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2일 수호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엑젤웃 수호의 좌뇌 Vs. 우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한맺힌 혼자놀기의 열망을 풀기 위하여 직접 기획한 방송임을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혼자 놀기 위해 두 손이 경쟁하는 상황을 조성했다. 오른손과 왼손으로 나누어 게임을 펼쳐 우열을 가리기로 한 것.

4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고양이 넣기 게임, 낚시게임, 펀치 참참참, 농구게임, 뿅망치 벌칙, 알까기까지 쉴 틈 없는 1인 게임이 계속됐다. 게임 중간중간 찾아오는 묘한 민망함에 "혼자 놀기가 이렇게 어려웁니다. 가족이 소중한거고 친구와 어울려 노세요"라며 작게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른손이 우세한 가운데 시청하던 팬들이 응원을 보내자 "왼손을 응원하시는건지, 저를 응원하시는건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재미를 만들어냈다.

비록 혼자지만 최선을 다한 나머지 땀이 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수호는 "브레이크를 걸 수 없어요. 계속 달려가야 합니다"라며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막간으로 팬들이 보내온 메세지를 읽어주며 수호랜드를 응원하는 글에 고마움을 보냈다. "하지만 초대하지는 않을 거에요. 혼자 놀아야 하기 때문에"라며 컨셉에 충실했다.

한편, 알까기 게임의 막판에 이른 수호는 '엑소맛 김스낵'을 소개했다. 흑마늘맛, 매운맛, 양파맛, 콩맛 등의 다양한 맛을 설명했다. 그는 청양고추맛을 소개하며 "이런 맛을 왜 만들…"이라며 말을 줄이며 과자를 입에 넣었으나 너무 매운나머지 깜짝 놀라는 모습에 팬들을 폭소케했다.

수호는 마지막으로 축구 게임을 시작했다. 그러나 앞서 먹은 청양고추맛 과자에 계속해서 힘들어하며 웃음을 만들었다. 상자로 급조한 미니 축구장 위를 달리는 손가락 다리를 이용한 축구를 진행했다. 세훈을 닭으로, 자신을 토끼로 형상화한 손가락 축구의 첫승은 세훈이었다. 이에 수호는 "의식의 흐름대로 한거였거든요"라며 밝혔다. 이어진 게임에 자신이 이기자 세훈을 표상하는 오른손을 손가락으로 밟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수호의 '좌뇌Vs우뇌' 방송은 결국 왼손, 즉 우뇌의 승리로 "별로 남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밝히며 개그방송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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