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3일 방송된 KBS'개그콘서트'에서 다이아 정채연과 기희현이 출연해 상큼한 미소로 팬심을 사로 잡은 가운데 현대사회의 진상이라고 불리는 일들을 코믹하게 재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이아의 정채연과 기희현은 코너 '이럴줄 알고'에 등장해 남심을 저격했다. 정채연과 기희현은 "이럴줄 알고 신곡 홍보를 하러 왔다"며 당당한 자세를 보였다. 송준근은 "이럴줄 알고 그 마이크를 꺼놨다"며 방해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을 난감케했다.
정채연은 "이럴줄 알고 마이크 하나를 더 준비했다"며 귀여운 미소로 방해에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송준근이 한 수 위였다. 송준근은 "이럴줄 알고 그 마이크 고장냈다"며 말한 뒤 "신곡 소개 하고 싶으면 내 마이크를 사용해라"얼굴을 들이밀며 엉큼한 속내를 드러냈다. 박영진도 이에 합세하며 "내것을 사용해라"며 얼굴을 들이밀어 정채연과 기희현을 당혹케 만들어 걸그룹 다이아의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이 날 방송에는 '테러블 메이커' 코너에서 부자 아버지를 둔 아들이 고민과 노처녀 딸을 둔 어머니의 모습을 선보이며 사회 풍자와 함께 웃음을 이끌었다. 부자 아버지를 둔 이상훈은 "아빠에게 전용기 하나 사달랬더니 스포츠카를 3대 사줬다 속상하다 아버지가 아들의 마음을 모른다"며 입을 열자 친구는 "나는 아버지에게 용돈 준다 그런 아버지가 있는게 부럽다"며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의 위로에 이상훈은 "돈이 많은 아버지에게 돈을 줄 순 없다 오히려 아버지에게 용돈을 줄 수 있는 니가 부럽다"며 응수해 방청객과 시청자를 분노케했다. 이상훈의 행동을 진압에 나서기 위해 박진영은 "이상훈의 아버지 이제훈은 사회에 돈을 환원한다"며 속시원한 응징을 보여주었다.
이어 박지선이 노처녀 딸을 둔 어머니로 분하며 "나는 그냥 너한테 맞는 사람이면 된다"며 말을 하면서 "검사, 의사, 박사 등 요즘 나가면 천지다"며 딸에게 기대하는 바를 말하며 사회에서 막무가내인 어머니의 모습을 제대로 연기하며 공감을 샀다.
박지선의 만행을 잠재우기 '테러블메이커'위해 옆집 고시생으로 등장해 "옆집에서 고시공부하고 있다 너무 시끄럽다"며 말을 하자 박지선은 "공부는 눈으로 하지 귀로하는거 아니다 그 정도 집중력이면 어차피 고시공부해도 시험 떨어진다"며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며 보는이로 하여금 분노케했다.
박지선이 분한 어머니의 고구마 답답이 같은 행보는 결국 박영진 특유의 아재 개그가 묻어난 검사 박사 개그에 마무리 되었다. 박영진은 "박사다"며 말을 하며 반짝이는 옷을 드러내 "이박사다"며 아재개그의 몸개그 버전을 선보이며 답답한 진상들에게 일침하며 시청자와 객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