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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김래원, 답정너 커플? “뭘 물어보던 YES”(종합)

입력 2016-07-04 2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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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신혜와 김래원이 일보 전진했다.

4일(월)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5회에는 혜정(박신혜)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홍지홍(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정은 팰로우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뇌동맥류 케이스 수업을 대신하겠다는 지홍에게 “제 싸움이에요, 걸어오는 싸움 피하지 않아요”라며 “걱정마세요, 전 이기는 싸움만해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마냥 걱정이 되는 지홍은 “네 옆에 내가 있다는 것만 잊지 마, 언제든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도”라며 누구보다 든든하게 그녀의 뒤를 받쳤다.

다행히도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혜정은 고마운 마음에 마실 것을 사들고 지홍을 찾아갔다. 커피를 권하는 혜정에 지홍은 “난 커피 말고 물 마시고 싶은데”라고 말하자 그녀는 금새 시원한 얼음에 물을 따라줬다. 지홍은 평소와 달리 친절을 베푸는 그녀의 모습에 “너 내가 수술 어시스트해서 잘 해주는 거지”라고 물었다. 혜정은 “뭘 이 정도로 잘해주는 거래요?”라며 힘든 순간에 함께해준 지홍에 우회적으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홍은 경쟁심에 휩싸여 무리수를 두는 혜정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승부욕 너무 강해”라며 “성공했잖아, 그럼 즐겨야지, 놀 줄도 알아야지, 너 하루 몇시간 자”라고 물었다. 일주일에 고작 10시간 남짓 자며 남들처럼 자고 놀았다면 지금의 자신이 없었을 것이라 말하는 혜정의 모습에 지홍은 “행복해 지금?”이라고 물었다. 혜정은 이에 “행복할리 없잖아요”라며 다 가졌지만 결국 그 꿈을 품게 한 말순(김영애)가 없는 지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지홍은 “그건 내가 도와줄 수 없어 받아들여”라고 말했다. 혜정이 이에 “왜 자꾸 절 도와준다고 하세요? 제가 아직도 선생님 제자로 보이세요? 선생님 눈엔 제가”라고 말을 이어가려고 하자 지홍은 말을 끊어냈다. 지홍은 “너 내가 선생이라서 이러는 거 같아? 그렇게 생각하면 너 진짜 바보다”라며 “아니면 좋아해야 하나? 연애한번 못해보고 의사돼서 연애세포 완전 죽어서 남자가 여자한테 보내는 눈빛 감지 못하는 걸”이라고 가감없이 마음을 털어놨다.

지홍은 “그럼 사귀는 거야? 거절이야?”라고 묻는 말에 당황한 혜정이 다 아니요로 대답하자 “뭐야 다 아니래, 너 습관적으로 처음 대답은 다 아니다지”라고 말했다. 이에도 혜정이 “아니요”라고 말하자 지홍은 “맞네”라며 “다음에 다시 질문할게, 내가 더 어색해서 그래”라고 뒤돌아섰다. 가려던 발걸음을 멈춘 지홍은 혜정을 향해 “이상하게 너랑 처음 만나면 진지하다가 뒷마무리는 꼭 코미디야 누구 때문이니?”라며 “아무튼 요상해. 요상해 졌어, 나쁜 기지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지홍은 “다음에 다시 질문할거야. 그땐 뭘 물어보든 무조건 예스다”라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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