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인터뷰①] "재충전 후 '역시 SNL답게'로 돌아올게요"

입력 2016-07-04 09: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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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뜨겁게 달려온 대한민국 유일무이 생방송쇼 tvN ‘SNL 코리아’가 잠시 멈춰 숨을 고른다. 더 나음을 위한 일보후퇴다. 'SNL코리아‘를 이끄는 권성욱 PD와 민진기 PD는 “더 독해져서 돌아올 각오를 내비쳤다. 호스트 이경규 편을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한 ’SNL 코리아‘의 두 수장을 만나봤다.

‘SNL코리아7’은 새 시즌 ‘새파랗게 젊은 SNL’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다양한 코너와 콩트를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은 것은 물론 예원, 송원석 등 젊은 크루를 영입하는 등 변화를 줬다. 권성욱 PD와 민진기 PD는 ‘SNL7'이 거둔 성과에 만족함을 표현했다.

먼저 민진기 PD는 “이번 시즌에는 젊은 시청층 공략을 위해 기존과 다르게 병맛 콘셉트, 발칙한 것들을 했다. 초반에는 약간 조금 어색함이나 이질감 같은 걸 느끼신 분들도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시즌을 달려가면서, 매력 어필이 가능했다. 어느 정도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서 감사하다. 모든 공은 크루와 호스들이 내려놔 준 결과다. 이경규도 누워서 방송할 정도로 어르신인데 내려놔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성욱 PD 역시 “초반이 사실 나쁘진 않았는데, 중반 이후로 화제가 됐다. 또 권혁수나 이세영 같은 크루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기대감을 주고 막 내린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과거에 TV로 프로그램을 지켜봤지만, 요즈음엔 프로그램을 접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더욱이 한 회가 길게는 5분, 짧게는 2~3분으로 쪼개져 소화되고 있다. 민 PD는 특히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시대에 새로운 시청층을 발굴한 점을 ‘SNL7’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봤다.

“(점수를 매기자면) 시청률이 80점, 온라인 반응 등은 105점 정도 되는 것 같다. 시청률 점수는 낮아졌을지 모르지만 그 외에 변화하는 환경 안에서 새로운 시청층을 발굴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이 프로그램 장기적 지속성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우리 콘텐츠 자체가 지상파처럼 플랫폼에 기대기보다는 대중의 즉각적인 사랑과 관심 안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변화하는 시청 형태에 걸맞은 콘텐츠를 계속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행이 결과적으로 좋다. 시즌을 구성할 때도 그런 부분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데, 좋을 결과라 만족스럽다.”

'SNL코리아'의 매력은 누가 뭐래도 생동감이다. 매회 다른 호스트가 출연해 열정을 쏟아붙는다. 여기에 크루와 100여명 스태프가 오로지 호스트 한 명만을 위한 무대를 꾸민다.

생방송에서 연기를 하는 기회가 없어서 압박감에왔다가 끝나면 후련하다고 하더라. 또 크루와 100여명의 스태프가 호스트 한 명을 위해 쏟는 열정을 보고 울컥하고 감동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생방의 매력은 의외성과 생동감이죠. 우리는 딜레이도 없다. 보통 생방송을 한다고 하면 딜레이 생방송이 많다. 우리는 정말 실시간이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것 같다. 상암동 어디에서 진행되고 있구나. 화제성에 유리. 보통 예능 2주전 녹화. 감저이 벌써 죽는다. 클로징 후 실시간 검색어. 전화가 오는 거다. 그런 부분들이 생방송의 매력..

항상 위험할 수 있는

뚱> 라이브의 장점이 많다고 생각. 꾸미지 않는. 김흥국, 이엘씨 나왔을 때 정글북 지퍼 내려가는 것. 그런게 또라는 재미. 만약 편집이 되고 뭔가에 의해 꾸며진다면 짤렸을 내용인데 생방송이다 보니..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이제는 즐긴다. 그런 의외성을

자주 있으면 안된다. 우리가 아마추어처럼 보이면 안되고 우리는 프로니까. 그런데 그런 부분을 안하려고하지만 안된다.

뚱> 일부러 만드려고하면 잘 안된다. 이엘 준현 커트하면서도 웃음이 터져나와서 힘들었다.

그 밸런스를 잘 지켜야 할 것 같다. 생방 애드립이 들어가고 돌발성. TV 시청자들은 실수가 잦은 거 아니야? 하면 안되니까. 접점을 잘.. 크루들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방이다보니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이 생긴다.

뚱> 사실 대본 베이스. 너무 에드리브로 가면.. 최대한 에드리브 지향. 그런게 많아지면 본인 방청객은 즐거워도 시청자는 현장에 잇지 않기 때문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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