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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보니하니' 이수민 하차, 추측성 악플 이제 그만

입력 2016-07-05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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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니하니' 이수민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이수민은 역대급 인기만큼 역대급으로 불필요한 비난을 얻고 있다. 악플을 떨치고 배우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활동을 기대한다.

EBS 측 관계자는 4일 헤럴드POP에 "이수민이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8월까지만 진행한다. 새로운 하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수민은 2014년 9월 이후 정확히 2년여 만에 '보니하니'를 떠나게 됐다.

이수민은 '보니하니' 역대 최연소이자 11대 하니를 맡아 매주 평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어린이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보니 역할의 공동 MC 신동우와 호흡을 맞춰 '돌려돌려 돌림판' 등의 코너를 유독 재치 있게 진행하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시청층도 사로잡았다.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니하니' 포맷과 대사를 패러디했고, 실제로 박명수나 AOA크림은 '보니하니' 생방송 현장을 찾기도 했다.

덩달아 신동우, 이수민의 인기도 높아졌다. 어른들도 아는 '초통령'으로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실력만큼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JTBC '아는 형님', MBC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했고, 이수민은 SBS '런닝맨', '동상이몽', '인기가요' 등에서도 활약했다. 광고나 패션 화보를 따로 촬영할 만큼 이수민은 3천 회를 맞은 '보니하니' 역대 진행자 가운데서도 가장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래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다. 다만 아쉬움을 넘어 이수민의 새로운 시작에 근거 없는 비난을 쏟아내는 일부 누리꾼마저 있다. 아직 중학생이고 애초에 아역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수민을 향해 수위 높은 추측성 발언이 쏟아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저주에 가까운 이런 악플들은 모두 근거가 없다. 역대 '보니하니' 진행자들은 대개 1~2년 주기로 교체됐다. 가장 길게 했던 3~4대 하니 김소영은 3년 6개월을, 가장 짧았던 7대 하니 이은은 1개월을 맡았다. 2003년 9월 첫 방송 이후 13년 동안 11대까지 보니, 하니가 있었다. 이수민은 여느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2년을 채우고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게 됐다.

이제 이수민은 진짜 본업인 아역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의 딸 예지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수민이 예능감을 넘어 이젠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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