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가 PD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완성했다.
6일 KBS2TV에서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배수지(노을 역)가 빚을 갚아야 하는 억척스런 생계형 PD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이날 배수지는 첫 등장부터 우비를 입고 얼굴에 흙을 묻히고 카메라를 들고 고군분투 하는 다큐 PD의 모습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사채업자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배수지는 기업의 비리를 촬영해 상무를 압박했다. 배수지는 “최소한의 정의와 상식과 원칙이 지켜지는 세상, 아저씨 같은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세상”이라고 소리치며 상무를 압박했고 “이 따위 돈으로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라며 당차게 굴었지만 결국 돈을 받아 사채업자에게 돈을 입금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배수지는 월세를 깎기 위해 허름한 차림을 하고 설거지를 하며 집주인의 비위를 맞추기도 했다. 집주인이 “더러우면 나가라”고 반박하자 배수지는 “더러운 건 예전부터 더러웠고요. 아무리 더러워도 나갈 때가 있어야 나가죠”라며 능청스러운 연기 또한 소화했다. 배수지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회사에서 해임되자 술을 먹고 술주정을 하는 장면을 맛깔나게 연기하기도 했다. 또한 평상에 누워 “우리 동생 공부도 시키고 대학도 보내야 하는데 고기도 사 먹여야 하는데”라며 돈 걱정을 하는 연기 또한 한폭의 화보를 연상시키며 사랑스럽게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