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배우 배수지, 가수 수지 모두 윈윈할 수 있을까. 오늘(6일)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을 앞두고 수지가 부른 OST가 차트 역주행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 5일 전 OST 앨범이 선공개 됐다. 배우 배수지로 출연하는 '함부로 애틋하게' OST에 가수 수지로 참여해 그 의미를 높였다. 수지가 부른 'Ring my bell'에는 신준영(김우빈 분)을 향한 노을(배수지 분)의 설레는 마음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어디선가 날 부르는데 혹시 그대일까 괜히 설레잖아. 난 사실 오늘도 또 그대 생각에 숨겨둔 내 맘을 꺼내 놓고 바라만 보네. 나 먼저 그댈 좋아한다고 말하면 멀어질까봐. 내 맘을 숨기려 해도 나 이렇게 널 사랑하잖아'
'Ring my bell'의 가사는 '함부로 애틋하게' 초반 티저 영상에서 보여줬던 달달함과 설렘의 분위기로 이어진다. 이에 김우빈, 수지가 나오는 씬에 OST가 깔리게 된다면 설레는 감정을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발매 5일이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 수지의 'Ring my bell'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30위, 벅스 15위, 엠넷 15위, 네이버 뮤직 14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 OST의 경우, 방송에 삽입되면서 극의 내용과 더해질수록 더욱 사랑받는다. 이는 OST가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는 이유기도 하다. 종영된 후까지도 OST로 여운을 달래기 때문.
특히 올해는 tvN '응답하라 1988'부터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또 오해영'까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OST까지 강세를 보였다. 최근 종영한 '또 오해영'의 OST들은 여전히 차트에 머물러 있다. 6일 오후 5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벤의 '꿈처럼'은 23위, 정승환의 '너였다면'은 31위, 서현진X유승우의 '사랑이 뭔데'는 3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 달은 기본, 발매된 지 약 두 달 동안 롱런을 기록하고 있는 것.
'함부로 애틋하게'는 '응답하라 1988', '태양의 후예', '또 오해영'을 잇는 OST 강자가 될 수 있을까. 수지의 'Ring my bell' 역시 첫 방송의 화제와 함께 차트 역주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