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터널' 배두나 "터널 붕괴 공포, 우리도 당할수 있는 일"

입력 2016-07-07 11: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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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배두나는 왜 ‘터널’을 선택했을까.

배두나는 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제작 어나더썬데이, 하이스토리,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이유를 묻자 “시나리오가 재밌었던 건 말할 것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두나는 “일단 소재 자체는 커다란 재난이지만, 나도 터널을 지날 때마다 느끼는 공포가 있다. 우리가 당할 수 있는 일이지 않나. 또 풀어나가는 과정이 전형적이지 않았다. 터널 안에서 정수가 살아 남는 이야기와 터널 밖의 이야기가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 배두나는 “어떨 땐 하정우가 연기한 정수가 귀여워 보이기도 했다”며 “내가 맡은 세현 역의 감정이 어렵겠다 싶었다. 도전이겠다 싶었고,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를 즐겨봤다. 하정우 오달수와도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가 퇴근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에 홀로 고립된 남편 정수 역, 배두나가 정수의 아내 세현 역, 오달수가 구조대장 대경을 연기한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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