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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20대 남주' 김우빈·이종석·옥택연, 산뜻함을 부탁해

입력 2016-07-07 1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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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오랜만에 20대 남자 배우들이 안방극장 드라마에 나타났다.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W' 이종석,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이 차례로 출격한다.

최근 방송계에서는 여자 주인공보다 10살 이상 나이가 많은 남자 주인공들이 자주 포착됐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만 해도 SBS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 KBS 2TV '뷰티풀 마인드' 장혁과 박소담, MBC '옥중화' 고수와 진세연, JTBC '마녀보감' 윤시윤과 김새론은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를 보인다. 자연스레 남자 주인공들은 모두 30대 예비군일 수밖에 없었다.

하반기에는 다르다. 20대 마지막을 드라마로 장식할 준비를 하고 있는 남자 배우들이 있다. 먼저 김우빈은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한류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다큐멘터리 PD 노을(수지 분)과 운명적인 사랑의 전조를 알렸다.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의 만남은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강렬하게 시작됐고, 첫 회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종석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에서 만렙 스펙을 지닌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만찢남 강철 역으로 분한다. 우연히 인기 웹툰 'W'에 빨려 들어오는 현실세계의 오연주(한효주 분)와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를 펼친다.

옥택연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복학생 허당 퇴마사 박봉팔 역을 연기하며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와 동고동락 호흡을 맞춘다. 호러 로맨틱 코미디라는 복합적인 장르 안에서 영안이라는 비현실과 돈을 쫓는 현실적인 모습까지 고루 소화할 예정이다.

1989년생 김우빈, 이종석과 1988년생 옥택연은 모두 미필. 옥택연의 경우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 당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대 후반을 '열일'하며 보내는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20대인 만큼 안방극장에 제대로 된 산뜻함을 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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