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POP이슈] "캄사합니다!" 친절한 맷 데이먼, 화끈한 한국사랑

입력 2016-07-08 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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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다시 한국을 찾은 맷 데이먼, 월드스타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배우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배급 UPI 코리아) 기자회견이 열렸다.

'제이슨 본'은 2002년 '본 아이덴티티'로 시작한 '본' 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이다. 인간 흉기로 불리던 제이슨 본이 자취를 감추고 살다 또 다른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주인공 맷 데이먼은 영화 홍보를 위해 지난 6일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지난 2013년 영화 '엘리시움' 월드 프리미어 이후 3년 만이다. 함께 출연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역시 같은 날 입국했다.

맷 데이먼은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다. 또한 영화 비즈니스에서도 톱5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은 국가로 알고 있다"라며 다시 한국을 방문해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제이슨 본' 측은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 지역으로 한국을 택했다. 아시아 시장의 홍보 거점이 중국 베이징이나 일본 도쿄가 아닌 서울인 셈. 한국 시장에 대한 '제이슨 본' 측의 관심과 기대가 엿보인다.

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어느덧 제이슨 본으로 살아온 지도 16년 차다. 맷 데이먼은 "내가 29세일 때부터 이 시리즈에 출연했다"라며 세월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낀다고 했다. 현실감 넘치는 과격한 액션이 영화의 시그니처나 다름없기 때문.

맷 데이먼은 "촬영 내내 나이와는 무관하게 여전히 도망치고 추격해야 했다"라며 29세와 45세의 액션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맷 데이먼은 기자회견 내내 서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뿐만 아니라 취재진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 재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호텔 밖을 못 나가봤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는 등 소탈하고 솔직했다. '친절한 맷아저씨'였다.

총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맷 데이먼은 7일에는 아시아 매체들과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8일 오전에는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같은 날 오후에는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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