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아이가다섯’ 성훈♥신혜선, 오늘은 물고구마 한 박스(종합)

입력 2016-07-10 2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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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성훈과 신혜선이 서로 못잊어했다.

10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서로를 못 잊어서 안달하는 상민(성훈)과 연태(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물론 일방적인 이별에 가까웠다. 연태는 태민(안우연)을 이유로 끊임없이 상민을 밀어내며 좀처럼 좁혀지지 않을 사이처럼 굴었다. 그런 연태의 모습에 상민은 모진 소리를 퍼붓고 와서도 좀처럼 마음 아파했다. 휴대전화에 전화가 걸려오는 환청까지 듣는 상민의 모습에 이를 옆에서 바라보는 태민은 안쓰러워했다.

그러면서도 태민은 식사자리에서 진주(임수향)에 대해 묻는 박해미의 질문에 서슴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태민은 “그냥 좋아요”라며 “꼬인 거 없이 순수하고 솔직해”라며 자신이 진주에게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 와중에 밥상에 올라온 단호박을 보고 연태를 떠올린 성민은 밥을 왜 못 먹냐는 질문에 “단호박, 단호박 때문에 못 먹겠어”라며 “너무 슬퍼서 못 먹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상민은 달려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고 또 안절부절했다. 상민은 우선 연태와 당장에 해결점을 찾을 수 없자 그녀의 가족인 상태(안재욱)와 미정(소유진)의 공략에 나섰다. 매니저가 피치 못 하게 잡은 스케줄이 하필 상태와 미정이 근무하는 회사가 되자 상민은 선물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찾아갔다. 예전 같았으면 일 한번 시키려면 온갖 비유를 다 맞춰야했던 상민은 상태와 미정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고 자기가 먼저 나서는 정성까지 보였다.

가족들로부터 연태와 상민의 연애를 전해들은 상태는 사진을 찍어 동생에 보냈다. 마침 상민과 함께 다니던 서점에 가서 청승을 떨고 있던 연태는 사진 속 그의 모습에 “살이 좀 빠졌네, 얼굴도 홀쭉해지고”라고 안타까워했다. 연태는 문자 메시지로 상태에 “오빠 그 사람 저녁 좀 사 먹여, 내가 이런 말 했다는 거 말하지 말구”라고 말했다. 식사자리에 상민을 데려간 상태는 “우리 막내 착하고 좋은 애에요”라고 부탁의 말을 했다. 상민은 이에 “그럼요,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착하고, 예쁘고 너무 좋은 사람인거 제가 연태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라고 진심을 터놨다. 연태에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는 말에 상민은 “걱정하지마세요 형님, 저 정말 연태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으니까 지켜봐주세요”라고 각오를 전했다.

식사 자리를 끝낸 상민은 또 연태의 집 앞에 가서 그녀를 기다렸다. 상민은 지난 날 자신이 했던 말들에 대해 사과했지만 연태는 “그게 아니에요 상민씨 말이 다 맞아요”라며 “나는 너무 겁쟁이고 바보라서 내 마음 다 알게 된 태민이도 너무 신경쓰이고”라며 여전히 과거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민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몇 번이고 이야기했지만 바늘 하나 들어갈 틈이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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