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잘 나가고 오래 사랑받는 예능프로그램은 콘셉트만큼 출연진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
지상파 3사 그리고 tvN 대표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은 '꿀케미' 출연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MBC '무한도전‘ KBS 2TV '1박2일’ SBS '런닝맨‘ 그리고 tvN ‘삼시세끼’ 출연진은 좋은 케미스트리로 시너지를 내며 프로그램을 살리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주목받는 예능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tvN '신서유기' JTBC '아는형님' 등도 멤버간 케미스트가 프로그램을 맛깔나게 만들고 있다.
가장 오래 사랑받고 있는 예능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척하면 척, 이제 서로의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다.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하하, 정준하, 박명수, 광희 그리고 잠시 정형돈까지. 멤버들은 다양한 도전을 소화하는 ‘무한도전’ 특성상 매번 새로운 걸 시도하면서도 프로그램 속 자신의 역할을 척척 소화하며 멤버간 케미스트리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1박2일’ 시즌3은 멤버들의 미친 케미스트리로 전성기 무렵 인기를 되찾았다. ‘1박2일’은 강호동을 주축으로 한 원년 멤버가 떠난 뒤 침체기를 겪었었다. 유해진,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으로 구성된 시즌2가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썩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것. 그러나 재정비된 시즌3는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차태현, 정준영 그리고 새로 합류한 윤시윤까지 저마다의 캐릭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멤버 사이 케미스트리로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SBS 간판 예능 ‘런닝맨’도 케미스트리라면 어떤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국내외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런닝맨’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단연 일곱 멤버들 개개인의 캐릭터와 케미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 일곱 멤버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어우러질 때 드러나는 캐미스트리로 '런닝맨'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 또 나영석 PD가 이끄는 tvN 대표프로그램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신서유기’는 출연진의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시세끼’는 차줌마 차승원과 바깥양만 유해진의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 최고 관전포인트 중 하나. 과거 ‘1박2일’ 시즌 1에서 호흡을 맞췄던 출연진과 제작진이 다시 뭉친 '신서유기' 역시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출연자와 제작진의 케미스트리가 꿀잼을 선사한다.
최근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도 멤버들 조합이 좋다. 여타 예능과 다르게 여자 스타들이 모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멤버들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더 꿀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 왕 언니격인 라미란과 김숙을 중심으로 개개인의 매력이 살아있다. 라미란과 김숙은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아낌없이 열정을 보여준다. 막내 격인 민효린과 티파니, 제시는 상큼함과 러블리함 때때로는 과감함으로 웃음을 안긴다. 이 조합에 홍진경이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면서 재미가 날로 커지고 있다. 그 결과 이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