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여자의비밀' 돌아온 최란…소이현 기억 되살리나(종합)

입력 2016-07-11 2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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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국에서 돌아온 최란이 소이현의 집을 찾아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박복자(최란 분)가 미국에서 돌아와 강지유(소이현 분)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복자는 미국 요양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 과정에서 그녀를 찾으러 간 채서린(김윤서 분)과 어긋나는 바람에 그 길로 강지유의 집을 찾아갔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이사간 강지유의 집을 무사히 찾은 박복자는 막상 강지유의 얼굴을 보더니 두려움에 떨었다. 과거 채서린의 부탁으로 강지유를 죽은 사람인양 숨겨놓고는 그의 연인 유강우(오민석 분)을 빼앗는데 일조했던 죄책감이 작용한 것.

그러나 현재 아무것도 모르는 강지유는 그런 박복자의 행동이 그저 치매 때문에 그런 줄 알고 오히려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박복자의 등장은 강지유의 기억을 되살리는 매개체와 같았다. 박복자의 기억은 강지유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박복자는 강지유를 볼 때마다 과거를 기준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고, 죽은 강경익(박철호 분)을 언급하는가 하면, 그녀의 옛 연인 유강우를 언급하기도 했다.

결혼할 사람이 있었다는 말에 강지유는 박복자의 대답을 다그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복자는 채서린과 있었던 일이 떠올라 입을 다물어 버렸고, 그 순간 방에서 나온 강지찬(권시현 분) 역시 강지유가 유강우와의 일을 떠올리는 것을 원치 않아 일부러 말을 돌려버렸다.

그러나 강지유는 여전히 과거 기억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모성그룹을 찾아가 오동수(이선구 분)를 만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던 중 오동수가 채서린의 운전기사라는 사실과 채서린이 모성그룹의 며느리라는 것을 알아냈다.

강지유는 채서린을 기억하지 못했다. 과거 한 집에서 살았던 친구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당한 후 채서린은 기억에 존재하지 않았다. 채서린의 사진을 유심히 보고 있던 강지유를 본 박복자는 또다시 죄책감에 사로잡혀 강지유를 끌어내리며 “저 여자로부터 숨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강지유의 의구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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