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소이현과 정헌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잃은 강지유(소이현 분)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민선호(정헌 분)가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선호는 부쩍 강지유과 가까워지고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지유가 아침에 우유배달을 하러 나갈 때 시간 맞춰 나온 민선호는 그녀 대신 자전거를 몰며 강지유의 일을 도왔다. 강지유는 어쩔 줄 몰라 하면서 민선호의 호의를 받아들였다.
민선호는 강지유에게 일기장을 선물로 건넸다. 민선호는 “과거 기억도 기억이지만,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도 기억이다”라며 “앞으로 잃어버리지 않게 잘 기록해 두는 것이 좋겠다. 내 이름도 꼭 써 달라”고 달달한 멘트도 잊지 않았다. 강지유는 그런 민선호의 모습에 환한 미소로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국 민선호는 강지유의 집까지 찾아가는 사이가 됐다. 강지유를 도운 대신 “부탁하나만 들어달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민선호는 강지유의 집에서 집밥을 먹게 된 것. 두 사람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강지유의 동생 강지찬(권시현 분)은 탐탁지 않아 했지만, 민선호가 내미는 생활비를 받아들고는 이내 “고기랑 같이 많이 드세요”라며 그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민선호는 강지유와 점차 가까워지고 있었다. 게다가 민선호에겐 강지유의 기억찾기를 돕는다는 명분이 있었기에 더욱 그녀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밤에 민선호를 찾아간 강지유는 낮에 모성그룹 본사에서 본 채서린(김윤서 분)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 모성그룹의 며느리가 맞느냐”고 물었다. 민선호는 “왜 모성그룹 며느리와 과거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으나, 강지유로서도 알 길이 없었다. 강지유는 “그건 내 기억 속에 있는 그 사람들만 알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채서린은 한국에서 잃어버린 박복자(최란 분) 때문에 위기를 겪고 있다. 엄마가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유강우(오민석 분)에게 들키는 바람에 긴장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