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녀공심이' 온주완, 진실 택했다…남궁민과 이중첩보전(종합)

입력 2016-07-10 2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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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온주완이 가족이 저지른 과오를 갚고자 진실을 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석준수(온주완 분)가 염태철(김병옥 분)을 배신하고 안단태(남궁민 분)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는 염태철이 진범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염태철의 팔에 있던 나비문신을 본 안단태는 “당신이 준표를 납치하고 우리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염태철은 자신과 무관한 사건이라면서 발뺌했고, 안단태는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염태철이 궁지에 몰려있는 그 시각, 석준수는 염태철에게 연락을 취했다. 석준수는 ‘석준표’ 사건에 엄마 염태희(견미리 분)가 연루돼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아 외부엔 현재 여행을 떠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 염태철을 몰래 만난 석준수는 “나도 그동안 있었던 일을 묻는 것에 가담하겠다”며 그의 손을 잡을 것을 선언했다. 염태철 입장에선 크게 환영할 일이었다. 그동안 죗값을 치러야 한다면서 안단태의 손을 들었던 석준수가 꽤나 거슬렸기 때문. 염태철은 한 배를 타게 된 석준수에게 안단태가 과거 유괴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그를 방해할 계략을 함께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석준수는 염태철의 지시에 따라 안단태가 숨겨놓은 ‘석준표’의 어릴 적 옷을 찾아냈다. 공심(민아 분)에게 안단태의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석준수는 그의 집을 찾아가 쑥대밭을 만들어 놓고는 옷장 안에 있던 의미심장한 상자를 챙겨 집을 나섰다. 그 상자 안에는 ‘석준표’의 것으로 보이는 옷들이 들어있었다. 옷을 가져간 석준수는 그것을 염태철에게 넘겼고, 염태철은 망설임 없이 옷을 불에 태워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염태철이 안단태를 처리하라며 건달을 보낸 그 시각, 석준수가 공격 받기 직전의 안단태를 구한 것. 사실상 석준수는 염태철을 만나기 전 안단태를 먼저 만나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며 “엄마가 이번 일에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엄마를 보호하고자 일을 덮으려 했다”고 시인했다. 또한 석준수는 안단태를 도와 ‘석준표’를 찾고 유괴범을 찾는데 일조하기로 한 것.

석준수가 안단태의 집을 뒤진 것도, ‘석준표’의 옷을 가져간 것도 일종의 쇼였던 것이다. 석준수는 안단태에게 염태철과 대화한 내용을 녹음해 들려주면서 “증거가 될 만한 자료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에게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염태철이 불쑥 석준수를 찾아오는 바람에 두 사람의 이중첩보전이 탄로날 위기가 오기도 했다. 그러나 안단태가 기지를 발휘해 석준수와 언쟁을 벌이는 상황을 연출해 염태철의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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