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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민경훈, 역효과난 회담…"쌈자로 살겠다"(종합)

입력 2016-07-12 0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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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가수 민경훈과 G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별명을 얻고 싶다’는 안건을 들고 나온 민경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경훈은 시작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앞서 민경훈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던 전현무는 “민경훈 씨가 ‘아는 형님’에서 거의 2인자 격으로 활약을 열심히 한다”며 “거의 강호동 씨를 잡아먹을 듯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경훈은 예의 엉뚱함을 앞세워 “다른 분들은 강호동 씨와 다른 예능에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 조심하지만, 나는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민경훈은 G들과 논의할 안건으로 ‘기존의 별명을 버리고 이제 새 별명을 갖고 싶다면 비정상인가요?’를 선정했다. 이에 두 명의 G를 제외하고는 모든 이들이 별명을 새로 가져도 좋다는데 찬성했다. 민경훈의 별명은 ‘쌈자’로 과거 그가 했던 무대 실수에서 비롯된 별명이었다.

별명에 대해 열띈 토론을 시작한 G들은 각자 가지고 있던 별명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이전에 축구에 빠져 있을 때 내 다리를 보고 여성들이 ‘황금 엉덩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미국 대표 마크 테토는 “인터뷰를 할 때 너무 허세를 부려서 지금도 내 이름을 검색하면 허세가 심하다는 내용의 기사가 뜬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앙은 “내가 물건을 빌려가면 돌려주지 않는다고 친구들이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이후 민경훈을 비롯한 G들의 흑역사가 언급됐다. 민경훈은 잊고 싶은 자신의 흑역사로 과거 ‘히든 싱어’에서 눈물을 보였던 때를 언급했다. 민경훈을 시작으로 각지의 흑역사를 밝히던 가운데 알베르토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찍은 온돌매트 광고가 공개돼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나라별 흑역사로 인도 대표 럭키는 “인도의 흑역사는 과거 2012년도에 일어난 성폭행 사건을 들고 싶다”며 “그 일이 일어난 다음 인도 남자를 보는 시선이 너무 안 좋아졌지만, 성폭행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독일 대표 닉은 “독일의 폭스바겐 사건을 들고 싶다”며 “폭스바겐은 철자 그대로 국민차라는 의미가 있고, 튼튼하고 정밀하다는 좋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배기량을 속였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큰 실망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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