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투닥거림조차 귀여운 다이나믹 듀오가 라이브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에는 뜨거운 여름밤을 달구는 두 남자 최자와 개코의 '다이나믹 듀오' 공연이 펼쳐졌다. 다이나믹 듀오는 이날 실시간 라이브로 선보이는 무대에서 욕설 가사가 있는 노래들 때문에 난감해 했다. 개코는 “이게 시청자 연령대가 전연령이기 때문에 (개사를 했다)”며 원곡과는 조금 느낌이 다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자는 폭염 속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에 몇 곡을 연달아 한 것에 체력이 부치는지 “뇌가 구워지는 느낌”이라고 호소했다.
개코는 휴대전화로 밖에 채팅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실시간으로 반응을 볼 수가 없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그래도 한번 볼까요”라며 스태프로부터 휴대전화를 건네 받았다. 개코가 기네스를 마시고 싶다는 댓글을 읽자 최자는 “나도 기네스 엄청 마시고 싶어”라며 흑맥주를 좋아하지 않냐는 물음에 “맥주 다 좋아해요”라고 대답했다. 개코는 이에 “맥주 마시면 여기로 나오더라구요”라며 겨드랑이를 가리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자가 멘트를 이어가려고 하던 중 개코는 “요즘 최자씨가 마이크 들 때 이렇게 들더라구요”라며 운동으로 다져진 팔뚝을 지목했다. 최자는 이에 아니라고 부정하며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오랜 활동에도 변함없는 사이를 드러냈다.
노래 ‘야유회’의 라이브를 앞두고 최자는 “다음 노래가 19세 판정을 받은 곡이라”라며 난처해 했다. 최자는 “특별히 제 파트에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리허설하면서 계속 해봤는데 어렵더라”며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방송사고에 대해 염려했다. 개코 역시 “최자가 랩을 하면 제가 옆에서 실시간으로 삐 처리를 할 거에요”라며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희가 혹여라도 웃거나 가사를 망쳐도 이해해주세요”라고 양해를 구했다. 최자는 개코에 “개코씨 삐 하면서 제 눈보지 마세요”라며 “너무 웃겨서 견딜 수 없으니까”라고 당부했다. 최자와 개코는 “하다가 망하면 야유 문자 부탁드린다”고 하면서도 멋진 무대를 완성해내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