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유라가 한강에서 마지막 개인 생방송을 치렀다.
15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걸스데이 유라의 라이브 방송 '유라와 율루랄라'의 마지막 다섯 번째 방송이 진행됐다. 환한 차에서 잠시 눈을 붙여 목이 잠긴 상태의 유라는 연일 "불금이네요"를 외치며 비오는 한강을 유유히 걸어다녔다.
선선한 오후 날씨에 맥주 생각이 났던 유라는 이미 지난 방송에서 치렀던 음주방송을 언급하며 더이상의 음주방송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걸음을 옮기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댓글을 체크하며 소통하던 유라는 모든 메세지를 읽어줄 수 없는 이유로 "이거 댓글 하나하나 읽어드리면 정말 신입니다 신"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 늦게까지 식사를 챙겨먹지 못했던 유라는 결국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좀전에 음주방송 금지를 선언했던 그녀는 맥주 한 캔 정도는 괜찮다며 캔맥주와 소시지 안주를 집어들었다.
편의점을 떠나는 순간까지 즉석 봉지라면의 유혹을 받던 유라는 'V앱' 방송 이후 걸스데이 멤버 소진과 함께하는 저녁 약속이 있음을 떠올리며 "소진언니만 아니었으면"이라는 말로 아쉬움을 표해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편의점에서 나온 후 생각을 고친 유라는 "그냥 소시지 방송을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한강이 보이는 난간에 도착했다. "그냥 소시지 아니거든요? 치즈가 들은 소시지거든요?"라는 귀여운 말투와 함께 시작한 유라의 막간 소시지 먹방이 시작됐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댓글에는 자신의 메세지를 읽어달라는 성원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에 유라는 빠른 속도로 눈에 보이는 모든 댓글을 읽어주며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한편 '유라와 율루랄라' 이번 방송을 끝으로 팬들과 작별을 고했다. 유라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은 이번으로 종영을 하지만 걸스데이 'V앱' 채널을 통해서 다른 멤버들이나 그룹으로 인사를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언급했다. 그녀를 보내기 아쉬운 팬들은 끝끝내 그녀를 붙잡아 유라는 쉽사리 방송을 종료하지 못하고 클로징 멘트를 이어나갔다.
유라는 끝으로 내일(16일) tvN을 통해 방송되는 '연극이 끝나고 난 후' 방영을 홍보하며 "이제 TV에서, 새로운 곳에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유라의 V앱을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라는 멘트와 함께 마무리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