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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Day①]'쇼미5', 화제+실력+감동 '쌈박자' 다 갖췄다

입력 2016-07-16 0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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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5'
Mnet '쇼미더머니5'

[헤럴드POP=박수인 기자]‘쇼미더머니5’가 화제, 실력, 감동까지 사로잡으며 파이널 생방송을 마쳤다.

15일 오후 11시, Mnet '쇼미더머니5‘의 대장정은 래퍼 비와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종영했다. 최강, 최다, 최초의 타이틀을 내걸었던 '쇼미더머니5'는 시즌 통틀어 가장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최종 3인에 오른 래퍼들은 먼저 프로듀서와 합동 공연을 가졌다. 1라운드의 투표 결과를 통해 2라운드 개인 무대에 설 수 있는 TOP2가 결정되는 것. 슈퍼비, 씨잼, 비와이 순으로 공연은 시작됐고 시청자 문자 투표 50%와 관객 공연비 50%를 합산한 결과 ‘공중도덕 part.2'를 부른 슈퍼비가 탈락하게 됐다.

지난 시즌, 디스전에 최적화된 캐릭터 혹은 악동 이미지를 담당했던 슈퍼비는 이번 파이널 생방송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무대 전 엄마, 아빠와의 회동을 통해 래퍼 슈퍼비가 아닌 아들 김훈기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탈락 후 소감을 전할 때도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는 탈락의 아쉬움과 동시에 감동을 안겨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슈퍼비의 1라운드 탈락으로, 결승 무대는 씨잼과 비와이만이 설 수 있게 됐다. 씨잼은 파이널 생방송 전, 여동생을 만났다. 평소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동생에게 있어서 만큼은 다정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줘 의외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후 씨잼은 개인 무대에서 ‘재방송(Let it be)'라는 곡을 선보였고, 래퍼 씨잼이 아닌 류성민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마지막 무대는 비와이가 장식했다. 생방송 전 모교를 찾은 비와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랩 메이킹을 해왔음을 알리며 전형적인 ‘노력형 래퍼’라는 것을 보여줬다. 또 학창시절 보이비에게 랩 평가를 부탁했던 것처럼, 이제는 후배의 랩을 들어주며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 모습을 보여줬다. 1라운드에서 ‘쌈박자’를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 비와이는 개인 무대에서는 ‘자화상’이라는 곡을 통해 또 한 번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냈다.

최다 지원자였던 9천명 중 고등학교 절친인 씨잼과 비와이가 TOP2에 올랐다. 이에 마무리 역시 어떤 시즌보다도 훈훈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둘은 경쟁자가 아닌 절친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줬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등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결국 시즌5의 우승자는 비와이로 결정됐다. 이에 씨잼은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축하를 보냈다. 특별 무대를 꾸몄던 탈락자 래퍼들까지 모두 무대 위로 올라와 비와이의 우승에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힙합에 대한 인터뷰로 마무리해 프로그램의 의도를 알렸다. ‘쇼미더머니5’는 매 무대로 화제를 이끌었고 논란거리보다는 래퍼들의 실력에 초점을 맞췄으며, 마지막까지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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