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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뉴스룸' 공유·손석희 다시 만난 '젠틀맨'

입력 2016-07-22 06: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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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공유의 군더더기 없는 차분한 인터뷰가 돋보였다.

지난 21일 JTBC '뉴스룸'에 배우 공유가 등장해 2년 만에 손석희 앵커와 조우했다. 공유는 지난 20일 전격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손석희 앵커가 미소를 머금고 "오늘 아침 조조로 봤다"고 말하자, 공유는 기쁜 표정으로 "'용의자'때도 조조로 보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접 영화를 본 손석희 앵커는 영화의 결말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표현했다. 재난 이후의 남겨진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던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진 것. 공유는 이에 대해 마동석의 임신한 부인으로 등장한 정유미 역할을 떠올리며 "그래도 행복을 의미하는 것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앞서 출연한 맷 데이먼에게 던졌던 질문을 다시 한번 던졌다. 배우로서 영화에 출연할 때 가장 크게 염두하는 것이 감독인지 묻자, 공유는 "감독보다는 책(시나리오)을 먼저 읽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영화 '부산행' 역시 서양 장르물로 익히 알려진 좀비가 한국식으로 어떻게 기획될지 참신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부산행'에 대해 이렇게까지 큰 호평과 관심이 쏠릴 줄 몰랐다고 전하는 동시에 각종 CG가 등장하는 데에 대해 가졌던 우려도 털어놨다. 그의 화려한 헐리웃과 비교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칸 영화제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신감으로 변했다.

인터뷰 내내 차분하고 여유로운 미소로 임한 공유의 인터뷰는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며 호평이 이어졌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으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계에 큰 충격과 울림을 던진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 '부산행'은 절박하고 긴급한 상황 속에 놓인 각 인물들의 사투가 보는 이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약속하는 작품이다. 한국형 좀비영화라는 독특한 소재의 '부산행'은 평범한 일상 속에 갑자기 들이닥친 재난에 대처하는 인간 군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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