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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걸스피릿' 상위 20%에 가려진 그들의 부활

입력 2016-07-20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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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쟁쟁한 실력의 메인 보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걸 스피릿’에서 남다른 가창력을 자랑하는 걸그룹 내 메인 보컬들의 대결이 시작됐다.

‘걸 스피릿’에 참가한 걸그룹은 이른바 ‘2% 부족한’ 그룹들. 이들이 부족한 것은 실력이 아닌 인지도였다. 날로 높아지는 아이돌계 치열한 경쟁 때문에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아쉬운 인지도에 그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무대는 도전자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도전자들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첫인상을 남겼다. 유력한 우승 후보자로 꼽힌 스피카의 김보형은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청중을 압도했다. 이에 패널들의 극찬이 이어진 것은 자명했다. 이어 피에스타 멤버 혜미 역시 슬픔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발라드를 불렀지만, 감정이 과했다는 평가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 소정은 섹시한 무대를 뽐내며 ‘퇴폐미’에 도전하기도 했다. 베스티 멤버 유지는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반전 무대를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이날의 승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라붐의 소연은 부드러운 음색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러블리즈의 케이는 ‘상큼함’의 정의를 표현하려는 듯 귀엽고 깜찍한 음색을 뽐냈다. 이어 소나무 멤버 민재는 걸리시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CLC 멤버 오승희는 소울 넘치는 가창력을 자랑해 무대를 압도했다. 오마이걸 멤버 현승희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절절한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목소리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고는 1위를 영예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플레디스 걸즈 배성연이 최종 다크호스로 등장해 1위를 탈환하는 듯 했으나, 현승희는 빼앗기지 않고 우승자의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첫날 방송에선 각 보컬들의 조 편성이 이뤄졌다. 최종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현승희는 자신과 경쟁할 팀원으로 케이, 다원, 성연, 민재, 오승희를 꼽았고, 2위를 차지한 김보형은 소정, 유지, 혜미, 진솔, 소연과 경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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