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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③]"한번 보면 빠져들걸" 입덕 부르는 소년들

입력 2016-07-20 1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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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처음에는 이 멤버들로 아이돌 그룹이 가능할까 싶었다. 그런데 회를 거듭하다 보니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 생각은 곧 다음 무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소년24’의 이야기다.

지난 6월 18일 방영을 시작한 Mnet ‘소년24’의 취지는 ‘공연형 아이돌’을 발굴하는 것이다. 투박하고 거칠어 보이는 ‘원석’ 같은 소년들을 무대를 통해 갈고 닦고 다듬어 빛나는 ‘보석’으로 만든다. 이것이 바로 ‘소년24’의 지향점이다.

그 취지에 걸맞게 소년들은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는 중이다. 무엇보다 유닛 무대를 시작한 후부터 멤버들 간 시너지가 팀은 물론 각 멤버의 매력까지 배가시키고 있다. 아이돌의 기본 덕목 중 하나는 바로 무대 위에서 대중을 사로잡고 자신들의 ‘팬’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일 터. 5회 방송까지 마친 현재, ‘소년24’ 멤버들 중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벌써부터 팬덤을 형성한 소년들을 꼽아봤다.

‘소년24’ 공식 페이스북
‘소년24’ 공식 페이스북

◆ 홍인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김홍인. ‘댄싱9’을 본 사람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김홍인은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레드윙즈 일원으로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대중적 호감도도 높았고, 그만큼 '소년24' 초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참가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청각장애로 노래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지켜봤던 김홍인의 TOP7 선발전 무대. 퍼포먼스나 감정 표현력 면에서는 흠잡을 곳 없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걱정했던 노래 무대에서도 소년들의 도움과 끝없는 연습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후 ‘사각지대’ 브릿지 파트를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는 등 보컬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콘셉트 확실하고 섬세한 유닛 옐로우의 안무 색깔을 유지하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매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김홍인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 화영

‘소년24’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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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7 선발전에서 바들바들 떨던 소년 화영을 기억하는가. 잔뜩 긴장한 모습과 귀염성 있는 눈웃음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무대 위에서 노래를 시작한 후에는 중저음 목소리가 깊이 있는 감성을 전하며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 달콤하게 귀를 파고들고 풍부한 감성이 묻어나는 음색은 ‘센치해’ 무대 도입부 무반주 파트에서 특히 돋보였다.

이렇게 매력이 넘치는데 왜 이제까지 데뷔를 못했나 싶은 마음이 든다고? 실제 화영은 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고,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한 경험도 있다. 하지만 나이가 어려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고, 소형 기획사 연습생으로 들어갔다가 사기를 당하는 등 순탄치 못한 연습생 시절을 거쳤다. 그리고 지금 ‘소년24’에서 동료들과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소년24’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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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두 노래는 고등학교 3학년 중반, 춤은 21살 때부터 배우기 시작했다는 유영두. 아이돌 가수를 준비하기에는 늦었다고 볼 수 있는 나이다. 하지만 핸디캡이라면 핸디캡일 수 있는 나이가 걱정되지 않을 정도로 실력과 끼를 갖추고 있다. 영두의 춤에는 그루브감이 가득했고, 보컬 역시 안정적이어서 첫 무대부터 소년들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유닛을 이룬 다음에는 무대에서 멤버들과 잘 어우러졌고, 시원시원한 보컬을 선보였다. 유닛 내 동갑내기 도하와 보컬 시너지와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 무대를 보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치어 업(Cheer Up)’ 무대에서 빛이 났다.

‘소년24’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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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섭 소년 김진섭의 포지션은 래퍼다. 하지만 본래 그는 보컬 담당이었다. 경도난청으로 인해 보컬에서 랩으로 포지션을 바꿔 계속해서 음악의 꿈을 꾸고 있는 것. 래퍼로 전향한 그는 자신의 무대에 집중하게 만드는 카리스마와 묵직한 보이스톤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확 끌어당겼다.

진섭은 아쉽게 보컬에만 매달릴 수 없는 상황이 돼 랩으로 넘어왔다. 하지만 덕분이라고 해야 할까, 그는 유닛 내에서 노래와 랩 모두 소화 가능한 대체 불가한 위치를 잡았다. 또한 퍼포먼스 소화력도 완벽했고, 처음의 무뚝뚝했던 이미지와 달리 갈수록 귀여운 매력도 발산 중이다. ‘10점 만점에 10점’ 무대에서는 플레이보이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소년24’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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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석 오진석 역시 김홍인과 마찬가지로 ‘댄싱9’ 참가자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힙합 크루에서 가수를 준비해 왔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데뷔까지의 길은 멀기만 했고,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소년24’에 지원하게 됐다.

진석은 ‘댄싱9’에 출연했을 정도이니 춤 실력은 이미 검증돼 있다. 거기에 수많은 무대 경험으로 여유로움까지 묻어나 보는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능력이 있다. 더욱이 바스코에게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랩 실력까지 갖췄다.

또한, 리더일 때는 멤버들을 살뜰히 잘 챙기는 리더였고, 리더 자리를 로운에게 넘겨주고 난 뒤에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비글’처럼 쾌활하고 긍정적인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대 위에서도 무대 뒤에서도 이처럼 매력이 넘치니, 오진석이라는 인물에게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소년24’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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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현 “You didn't know who am I”. 김용현은 귀여운 눈웃음, 그리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단숨에 팬들을 끌어 모았다. 서글서글한 인상과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 이중적인 매력을 장착한 그는 ‘소년24’ 속 ‘입덕요정’ 멤버 중 한 명이다.

용현은 랩과 댄스 포지션을 맡고 있다. 거친 허스키 보이스는 랩 무대에서 용현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고, 유닛전 무대 댄스 브레이크에서도 그는 단연 돋보였다. 파워가 있으면서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몸동작 하나하나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순하게 웃다가도 춤을 추기 시작하면 표정부터 돌변하는 용현. 그의 반전 매력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소년24’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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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하 ‘갓도하’라고 들어봤는가? 훈훈한 외모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미소, 감미로운 목소리로 첫 무대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박도하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유닛 화이트를 이끌고 있는 도하는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에 노래 실력까지 갖췄으며, 춤까지 잘 춘다. 더군다나 항상 웃는 얼굴로 주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며, 멤버들도 다정하게 격려하고 이끌 줄 알았다.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소위 ‘사기캐’다. TOP7 선발전에서는 ‘넌 감동이었어’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이더니, ‘10점 만점에 10점’ 무대에서는 레드 수트를 입은 모습으로 섹시함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여심저격’에 성공했다.

첫 방송부터 부동의 인기 원탑을 달리고 있는 박도하. 앞으로의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프로듀스101’과는 다르다, ‘소년24’★☆★☆

☞[소년24①]제2의 '프듀101'? 기획자 밝힌 '소년24' 진실 ☞[소년24②]장기프로젝트 '소년24'의 #소년 #공연 #미래 ☞[소년24③]"한번 보면 빠져들걸" 입덕 부르는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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