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네 명의 게스트는 '미친소(미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맞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웹툰계의 절친 박태준·기안84와 감미로운 보이스의 어반자카파 조현아·대세 '춤신'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Mnet '음악의신2'에 춤신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한 정진운은 이번 '라스'에서도 심오한 춤 세계관을 언급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선(線)'을 강조하며 슬픔과 희열이 함께 담긴 표정으로 임해야 한다는 설명을 이어나갔다.
MC들은 현재 정진운이 소속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는 연기, 노래, 예능을 모두 하고 싶은 상황에서 어느 곳이 가장 좋은 선택지일지 고민한 끝에 현재의 미스틱을 생각해냈다고 설명했다. 크게 인기를 끈 '춤신춤왕' 이미지에 대해 소속사에서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지지를 해주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진운은 함께 출연한 조현아에 대해 "욕쟁이, 술쟁이"라고 평가해 그녀를 당혹케했다. 실제로 힙합 크루에 소속되어 활동했던 조현아는 시원시원한 성격과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외모지상주의'로 웹툰 전체 1위를 탈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얼짱 출신 박태준은 영화화를 앞둔 자신의 웹툰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캐스팅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라 1988'에서 인상적이게 본 안재홍과 주인공과 싱크로율이 높은 박보검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보다 먼저 '패션왕'으로 웹툰을 영화화한 경험이 있는 기안84는 개봉을 앞두고 마냥 행복할 수 있는 지금이 제일 좋을 때라고 말해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앞서 본인이 관심종자임을 떳떳하게 밝힌 박태준은 어렵게 생활하던 어린 시절과 소극적이었던 성격으로 지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현실의 도피처와 같았던 그림에 대한 꿈은 그때부터 생겼음을 전했다.
이어서 얼짱으로 유명해졌던 과거에 대해서도 얼굴뿐만 아니라 비율까지 고쳤다고 밝히며 "세상에 없는 사람을 좋아해주셨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견 차갑고 도도하게 보이는 그는 독특한 스탭 클럽 댄스를 선보이는 등 가식없고 솔직한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이번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솔직한 매력의 박태준과 기안84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미친소 특집'을 크게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