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악동뮤지션이 여름을 맞이한 학생들을 깜짝 방문했다.
2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AKMU의 사춘기노트' 다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방송은 '찾아가는 여름특집'으로, 악동뮤지션의 사인회에도 참석하며 애정을 보낸 여중생이 그 주인공이었다. 악동뮤지션은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AKMU의 사춘기노트' 오프닝곡을 핸드폰으로 틀으며 방송 구성을 놓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공연에 앞서 이찬혁·이수현은 학생들이 보내는 열띤 성원을 마주하며 에어컨을 틀어줄 수 있는지 요청했다. 이에 학생들은 "틀어져 있어요"라고 답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악동뮤지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2014년에 발매된 '콩떡빙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어지는 코너로, 학생들이 '방학식'으로 완성한 삼행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학 때라도, 학원 말고, 식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와 같은 훈훈한 삼행시가 이어졌다. 악동뮤지션의 재간 넘치는 표현으로 발표된 삼행시는 학생들의 박수소리로 우열을 가려 우승자를 뽑았다. 가장 길게 박수를 받은 학생은 악동뮤지션의 새앨범을 선물로 받으며 부러움을 샀다. 실시간으로 시청하던 팬들 역시 부럽다는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이수현이 문득 발견한 교훈이 웃음을 더했다. 세 가지 교훈중 가장 마지막에 적힌 문구는 바로 '고운 몸매'였던 것. 이수현은 "본래 가장 중요한 걸 맨 나중에 쓰는데…"라고 말해 교실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서 방송 종료를 앞둔 악동뮤지션은 여중생들의 꿈을 물었다. 한명씩 다가가 들은 학생들의 꿈은 법의학자, 수필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초등학생 교사 등 다양한 직군이었다. 이찬혁은 "이 학교의 미래가 밝은 것 같아요"라고 감탄했다. 끝으로 이수현은 "꿈이 없는 친구들, 꿈을 찾고 싶은 친구들에게 있어서 어두운 하늘에 큰 별이 되어주고 싶어요"라고 악동뮤지션의 꿈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