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 'W-두개의 세계' 역대급 전개, 뭐야 이거 무서워

입력 2016-07-22 09: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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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W-두개의 세계'가 신선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역대급 전개다.

21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W- 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2회가 방송됐다.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웹툰 세상 빨려 들어가 강철과 본격적으로 얽히게 된 오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의 생명의 은인 오연주는 가까스로 살아난 그와 재회해 데이트를 했다. 여기까지는 흔히 볼 수 있는 전개다.

하지만 그 이후의 내용은 상상을 초월했다. 오연주가 30분이라고 생각했던 시간은 웹툰에서는 두 달이 흘렀던 것. 놀란 그는 빨리 회차의 마지막에 다다르기 위해 강철의 뺨을 때리거나, 키스를 하는 등 돌발행동을 이어갔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고군분투인 것.

이는 강철의 입장에서는 황당한 일이었다. 신원도 알 수 없는 여자에게 갑자기 봉변을 당한 것이기 때문. 평소 자신의 인생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라 믿었던 그는 오연주가 그 키를 쥐고 있다고 확신하기 시작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W- 두 개의 세계'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남자 주인공의 뺨을 때리거나, 키스를 하는 등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는 두 공간을 오가는 설정에 의해 새롭게 활용됐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또한 말미에는 강철이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너 누구야'라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만화가 오성무(김의성)의 존재를 눈치챈 것.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전개였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 역시 상승 중이다.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9.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기록한 8.6%보다 0.9%포인트 뛰어오른 수치다. 1위인 '함부로 애틋하게'를 맹추격 중이다. 강철을 자신이 만든 괴물이라 여기고, 심판에 돌입한 오성무와 자유의지를 갖고 이를 피해 달아나는 강철.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선 오연주. 이들의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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