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북한 여객기가 비행 도중 화재 화물칸에서 경미한 화재가 발생해 중국 선양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 비행기는 오늘 오전 북한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한국 시간 오늘 오전 10시쯤 중국 랴오닝 성의 성도인 선양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는데 화물칸에서 연기가 나는 경미한 화재가 원인이었다.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제가 된 비행기는 JS151편인데, 23년째 운항 중인 노후 기종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 35분쯤 평양공항을 이륙했다.
그런데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화물칸에서 연기가 피어 올랐다.
이에 따라 조종사는 북중 국경에서 가까운 선양공항에 연락해 중국 시각으로 오전 8시 50분쯤, 한국 시각으로 9시 50분쯤 선양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비상 착륙 뒤 승객과 수화물을 내린 뒤 공항 정비팀이 점검한 결과 화물칸에서 합선으로 의심되는 경미한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여객기는 추가 점검을 위해 공항 계류장에 있고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통해 이미 베이징으로 출발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