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MBC ‘능력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혜자 예능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여름 특집 2탄‘으로 ’공포영화 덕후‘, '빙수 덕후’가 출격, 나라를 불문한 오싹한 공포영화들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오감 자극 빙수들로 무더운 여름 밤 ‘여행족’과 ‘방콕족’ 모두를 만족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공포영화 덕후’로 등판한 그룹 ‘몽니’의 이인경은 초등학생 때부터 쌓아온 덕력을 아낌없이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인경은 영화관 앞자리에서 태연하게 공포영화를 관람한 뒤 좀비포차에서 모임을 갖는 이색 코스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공포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 나라별 공포영화의 특징까지 거침없이 말하는 이인경의 덕력은 모두가 인정 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열편의 영화를 3분으로 압축한 영상을 맞추는 장면에서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이어서 출격한 ‘빙수 덕후’는 시청자들을 흥분하게 하기 충분했다는 반응. 당장이라도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이색 빙수로 눈을 사로잡는가 하면 빙수에 얽힌 추억들을 소환하게 만드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또한 SNS와 포털에서 얻는 맛집 정보가 아닌, 덕후가 검증한 진짜 빙수 맛집을 알아보는 재미 역시 쏠쏠했다.
이렇듯 ‘능력자들’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이유는 덕후들이 자신의 덕력을 뽐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오랜 시간 덕력을 연마하며 쌓인,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진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한다는 것에 있다. 이미 지난 ‘항공 덕후’, ‘워터파크 덕후’ 편은 실제로 휴가에 유용한 꿀팁으로 방송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와 공포영화 못 보는 나도 빠져서 봤다! 진짜 무서운데 재밌음!”, “공포영화 덕후 3분 영화 어떻게 다 맞췄는지 신기함! 보통 덕력으로는 ‘능력자들’에서 명함도 못 내밀 듯!”, “내가 웬만한 빙수 다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나온 빙수보고 쇼크사 할 뻔!”, “빙수 능력자가 말한 맛집 나도 모르게 적어뒀어요~ 올여름 하나씩 정복해봐야겠어요!”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씹고 뜯고 맛보는 다양함은 기본, 실생활에도 활용 가능한 풍성하고 유익한 콘텐츠들로 ‘혜자 예능’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능력자들’의 앞으로를 더욱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여름 특집 2탄’으로 안방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MBC '능력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