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12부작 드라마 '청춘시대'가 첫 방송된다.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공동주연의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는 22일 오후 8시30분 '마녀보감' 후속으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30대 시청자층을 타깃을 하는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 드라마.
만성 수면 부족 철의 여인 윤진명 역의 한예리, 남친 앞에서만 작아지는 러블리 담당 정예은 역의 한승연,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에 능통한 여자 신동엽 송지원 역의 박은빈, 외모도 몸매도 센터인 비밀 많은 강이나 역의 류화영, 순수하고 순진하지만 엉뚱한 소심이 유은재 역의 박혜수 등 다섯 캐릭터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청춘시대'는 빵빵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06년 방영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가 집필을, ‘네 이웃의 아내’, ‘사랑하는 은동아’로 염정아, 김사랑의 숨겨진 매력을 이끌어내며 진짜 여배우 메이커로 거듭난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하지만 '청춘시대'는 캐스팅 부문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톱스타 한 명 없는데다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는 게 처음인 배우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심지어 박혜수는 이제 막 연기자로 데뷔한 신인이고, 한승연은 류화영은 걸그룹 출신으로 아직까지 배우로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한예리, 박은빈 정도가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물론 캐스팅이 전부라 할 순 없다. JTBC는 이미 한예슬, 성준을 내세운 '마담 앙트완'으로 쓴 맛을 봤다. 이후 JTBC는 이요원 윤상현 갑을케미가 돋보였던 '욱씨남정기', 윤시윤 김새론의 아련 케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마녀보감'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드라마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제 그 바통을 '청춘시대'가 이어받을 차례다.
그러나 동 시간대 tvN에선 전도연, 윤계상, 유지태 등이 버티고 있는 '굿 와이프'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이미 시청자 호평 속에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선 '청춘시대'가 캐스팅 열세를 딛고 공감가는 청춘 스토리로 젊은 시청자 층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