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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까다로운 리암 니슨? 오히려 수줍어해"

입력 2016-07-25 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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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이범수가 리암 니슨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배우 이범수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홍보 인터뷰에서 극 중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한 리암 니슨을 언급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이범수는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았다.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전술의 소유자다. 자신과 의견이 다르거나 의심이 가면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잔혹함도 갖고 있다.

CJ 엔터테인먼트
CJ 엔터테인먼트

이범수는 "리암 니슨과 극 중에서 직접적으로 붙는 신은 없다. 그렇지만 포스터 촬영 때 하루 종일 같이 있었다. 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내가 그분을 처음 본 게 영화 '미션'이었다. 중학생이던 시절 단체관람으로 봤다"라며 "그 이야기를 하니까 리암 니슨이 기뻐하더라. '당신이 꼬마일 때였느냐'라고 하길래 '중학생 때였다'라고 하니까 웃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범수는 "리암 니슨이 내게 '눈빛이 느낌이 좋다'라고 하길래 나는 '당신의 미소가 마음에 든다'라고 화답했었다. 되게 수줍어하더라"라며 "할리우드 스타라서 까다로울 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평소에도 팬이었지만, 더 팬이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범수는 또 "리암 니슨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는데, 그가 내한했을 때 나를 찾았다더라. 아쉽게도 당시 나는 해외촬영 중이었다. '기대한다'라고 했는데 약속을 이행 못 했다. '인천상륙작전'이 미국에서 개봉하면 만나게 될테니 그때는 지켜야겠다"라며 웃었다.

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로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맥아더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 이정재, 림계진 역에 이범수,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 리암 니슨과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김선아, 김영애, 박성웅,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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