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수상한휴가’ 박준형X미르, 팬바보와 팬지오디의 짠내 브로맨스

입력 2016-07-26 07:20:57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준형 미르의 브로맨스가 폭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는 팬지오디로 활동하며 god를 보고 아이돌의 꿈을 키워온 엠블랙의 멤버 미르와 박준형의 신명나는 여행기가 그려졌다. 허당끼 가득한 두 사람이었다. 스리랑카의 장대 낚시 리타 판타를 도전한 박준형은 한 시간 반의 기다림 끝에 손가락만한 작은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았다. 연이어 미르가 건져올린 것은 박준형이 잡은 것보다 비교적 큰 물고기였다. 미끼에서 자신이 빼주겠다며 장대에서 내려간 박준형은 바닷물에 간신히 잡은 물고기를 놓칠 뻔하는 등 어딘가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는 자신이 잡은 물고기글 살펴보며 “지금 복부비만이 있고요, 이빨이 고르지 않아요”라며 분석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 어리기만한 물고기에 박준형과 미르는 이들을 바다에 다시 풀어주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낚시를 끝내고 해변가로 나온 두 사람은 모래 뺏기 놀이를 시작했다. 밥값을 걸자는 미르의 말에 박준형은 “아니 바닷물에 머리끝까지 잠수하기”라고 제안했지만 결국 벌칙은 그의 몫이었다. 박준형은 미르의 선전에 “처음부터 다 가져가면 난 어쩌라고”라고 하소연하더니 결국 두 번 연속 게임에 당첨되며 바닷물에 몸을 담궈야 했다. 죄송하다는 미르의 말에 박준형은 “솔직히 너 팬지오디고 내가 지금 나이가 거의 반백이야 3년만 있으면”이라고 나이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 결국 박준형은 스리랑카 바닷물에 온 몸을 푹 담궈야 했다.

오래된 팬과 팬바보 사이였기 때문일까. 여리디 여린 두 남자의 마음은 바다 거북이를 풀어주러 나간 바닷가에서 드러났다. 혹여라도 바다에 당도하기 전 새끼 거북이들이 독수리들에게 물려갈까 마음 졸이던 두 사람은 좁은 걸음으로 기어가는 거북이들의 모습에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찡해진 눈치였다. 마지막 한 마리가 사라지기 전까지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준형과 미르는 “부모의 마음을 알겠다”며 기이한 경험에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