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이범수(46)가 이정재와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벌써 영화에서만 세 번 만난 사이다.
이범수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홍보 인터뷰에서 이정재와 세 번째로 조우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범수와 이정재는 영화 '태양은 없다'(1998)와 '오 브라더스'(2003)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13년 만에 '인천상륙작전'으로 다시 만났다.
이범수는 '인천상륙작전'에서 북한군 인천 방어 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았다. 이정재는 맥아더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이다. 인천을 사수하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대결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건 그만큼 매력과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처음 만났을 때 이정재와 나는 갓 알려진 배우였다. 하지만 지금은 이정재가 든든한, 선이 굵은 배우로 성장했더라. 정말 멋진 일이다. 또 같이 한다는 게 기뻤다."
이범수는 "'오 브라더스'에서 또 만났다고 서로 낄낄거린 게 10년이 넘었다"라며 세 번째 작품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고 했다.
세월이 흘러 현재 이범수는 아들과 딸을 둔 아버지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다. 반면 이정재는 여전히 미혼이다. 이에 대해 이범수는 "내가 이정재에게 '언젠가는 가정을 가져야 할 것이 아니냐'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사실 이정재도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그래서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최고다'라고 말해줬다. 본인의 마음과 영혼이 원할 때 해야 하는 거니까. 나도 그랬었다. (결혼은) 미룰 일도 아니고, 서두를 일도 아니다. 이정재도 그 말을 듣고 흐뭇해하더라."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로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이범수, 이정재 외에도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 리암 니슨과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김선아, 김영애, 박성웅,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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