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미르가 방송용 긍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25일 KBS 2TV ‘수상한 휴가’에는 찜질방을 저리가라하는 스리랑카의 열차 안에서 2시간 반을 꼼짝없이 서서가야하는 처지에 놓인 미르와 박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형은 기차에 오르기 전 “사람들이 창문으로 가방을 집어 넣어, 좌석을 잡으려고”라고 지적했다. 마음이 급해진 미르는 이에 박준형을 재촉하며 “형 빨리 타야 한 대요”라고 알렸다. 그러나 올라탄 기차 안은 이미 만석인 상태였다.
꽉 들어찬 자리에 박준형은 “그래서 짐을 먼저 빈 의자에다 던지네”라며 현지인들의 행동에 수긍했다. 미르가 어디선가 빈 자리를 발견해 빈 자리가 있다고 알렸지만 하나뿐인 빈 좌석에 두 사람은 결국 서서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선풍기마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 박준형이 “기차 안은 찜질방 중간 온도쯤으로 더워요”라고 하소연했다. 이를 지켜보던 미르는 “그래도 저는 재밌습니다”라며 “지금 너무 힘들지만 내일 생각해보면 추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가식적인 얼굴에 쓴 가면은 벗어”라며 좋은 기차를 봤을 때와 현재 타고 있는 기차를 봤을 때의 미르 표정을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