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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차②]정형돈, ‘주간아이돌’도 떠날까? “논의無”

입력 2016-07-29 10: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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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기도 결정했다. 그의 복귀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는 아쉽기만 한 소식이다. 정형돈이 출연 중이던 다른 프로그램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사진 : 본사 DB
사진 : 본사 DB

FNC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 씨는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었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기로 어렵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차 결정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기다려주시고 변함없는 기대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것에 정형돈 씨는 늘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을 가져왔다. 그러나 ‘무한도전’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아직 건강이 완전하게 좋지 않은 상태이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이 희망하는 ‘복귀’를 무작정 미루고만 있는 것은 적지 않은 심적 부담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형돈 씨는 ‘무한도전’ 제작진과 여러 차례 만나 활동에 대해 상의했고, 최근에는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의논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특유의 긴장감과 중압감을 안고 방송을 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며, 다시 커질 지도 모를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민 끝에 결국 정형돈씨의 뜻대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MBC 측 역시 이날 “건강이 많이 회복된 정형돈씨는 지난 5월,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최근엔 구체적인 컴백 촬영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복귀를 결정한 그 순간부터 정형돈씨에게 정신적인 부담감이 다시 찾아왔다. 저희는 정형돈씨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의논하고자 했다. 그러나 정형돈씨는 ‘시간이 지나도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부담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사실상 복귀는 어렵겠다’라는 결정을 선택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증상이 심해진 불안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방송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정형돈이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을 비롯해 MBC ‘능력자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등. ‘능력자들’은 1회 녹화까지만 참여했으며, 지난 1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완전히 하차, 현재 안정환이 김성주와 합을 맞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주간아이돌’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EXID 하니가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주간아이돌’에서의 하차는 논의하지 않았다. 일단 ‘무한도전’만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며 “어느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겠다는 생각도 아직 이른 것 같고, 일단 건강 회복이 우선이다. 활동을 시작해도 되겠다고 하면 프로그램을 검토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무한도전’만 하차를 결정한 것에 대해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이 크기도 하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안다. 그래서 그 분들을 계속 기다리게 하면서 복귀를 미루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정형돈에게서 웃음과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 받았던 많은 팬들은 그의 모습을 하루 빨리 방송에서 보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마저 부담으로 작용했던 걸까. 정형돈은 팬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던 ‘무한도전’에서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10여 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에서 떠나기로 결정한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것. 부디 그가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이른 복귀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다.

☆★☆★정형돈 ‘무한도전’ 하차★☆★☆

☞[무한도전 하차①] 정형돈, 이젠 묵묵히 기다려야 할 때 ☞[무한도전 하차②]정형돈, ‘주간아이돌’도 떠날까? “논의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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