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스타킹’ 고아라, 모두를 팬으로 만든 진짜 미인(종합)

입력 2016-07-26 21:53:30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미스데프코리아 진 고아라가 출연했다.

26일(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는 2013 미스데프코리아 진 29살 고아라가 출연했다. 고아라는 이날 우아한 발레동작에 해맑은 미소가 눈길을 끄는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고아라의 무대가 끝난 뒤 강호동은 그녀의 동작까지 따라하며 푹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개그우먼 홍윤화는 “저는 일단 아라씨 토슈즈를 보고 놀랐다”며 그간의 연습으로 닳고 닳은 그녀의 토슈즈를 지적했다. 청각 장애 3급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은 고아라에 장영란은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라며 후천적인 경우냐고 물었다.

고아라는 이에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고열과 몸살로 청각장애의 일종인 ‘감각신경성 난청’을 판정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어머니가 특수학교에 보내지 않고 일반학교에 보내셨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며 발음이 좋아진 것은 물론이고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밝혔다. MC이특이 지금은 어느 정도 불편하신지를 묻는 말에 고아라는 “오른쪽 귀는 아예 들리지 않고 왼쪽 귀는 보청기를 끼고 있는데 보청기에 더해 사람들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저를 위해서 조금만 크고 천천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발레 전공으로 대학원까지 마친 고아라는 프로 무용수로 활동 중이었다. 고아라는 무용을 전공하며 힘들었던 점을 묻는 말에 “보통 청각장애인들이 춤을 추면 한국무용이나 방송댄스를 많이 추세요”라며 “이 경우는 발의 지면으로 바닥의 미세한 진동을 느껴서 춤을 추는데, 딱딱한 토슈즈를 신고 있어서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고아라는 “저는 음악을 무조건 외우는 편”이라며 음악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반복해 들었다고 전했다.

2013년 미스데프코리아 진이 된 이후 체코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도 참여한 고아라는 전체 순위 중에서는 9위, 아시아 참가자 중에서는 1등을 차지했었다고 설명했다. 매혹적인 붉은 드레스를 갖춰입은 대회 당시 사진을 본 강호동은 “아라씨의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고아라는 “같이 사진 한 번 찍을까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즉석에서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친절함을 보였다.

어릴 적에 대인기피증 까지 겪었다는 그녀는 학창시절 장애로 인해 놀림을 받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책에서 읽은 한 구절 ‘내가 대접 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라’는 말에 고아라는 최대한 밝게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아라의 모친은 딸에게 무용을 시키길 잘한 것 같다며 “지금처럼 착하고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춘, 더 예쁜 아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